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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 모르는 전화번호라면 '스팸 검색'으로 보이스피싱 막자!

한번 울리고 끊긴 모르는 전화번호, 확인 위해 다시 건다면?

모르는 전화번호가 한두번 울리고 끊어질 때가 있습니다. 전화번호도 좀 찜찜한 번호입니다. 이런 전화번호에서 연락올리가 없거든요. 이럴 경우 누군가인지 확인한다고 전화를 건다면 그건 원링 스팸이라는 보이스피싱에 당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링스팸? 휴대폰으로 전화벨이 한번 울린 뒤 끊어 부재중 전화로 남기는 수법으로 부재중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하는 단계부터 10초당 18원의 요금이 매겨집니다. 원링스팸은 별정통신사업자들이 통화 대기음을 약 1분간 유지시키고, 대기음이 들리는 시점부터 10초당 18원을 과금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합니다.


모르는 전화번호는 안받는 경우, 혹시 중요한 전화가 아닐까?

모르는 전화번호(스팸 전화)가 오면 일단은 받고, 통화 후에 스팸으로 꾸준히 등록하여 스팸전화를 막습니다. 하지만 전화번호는 매번 유동적입니다. 괜한 시간낭비죠. 경험상 모르는 전화번호를 받았면 을 경우 90%는 스팸 전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전화번호는 안받게 되는 경우가 제법 생깁니다. 070, 060 등 이런 번호는 100% 스팸 전화번호고요. 또한 02로 시작하는 서울 전화번호도 스팸으로 의심되는 번호죠. 대다수 핸드폰 전화번호 형태가 아닌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모르는 전화번호가 혹시 중요한 전화는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부재중 전화번호 '스팸 검색'으로 확인해 볼까?

그래서 인터넷에 그 전화번호를 검색해보기도 하는데, 인터넷에 그 전화번호 비슷한 것이 뜨기라도 하면 보통 스팸 전화일 가능성이 크더군요. 더 확실하게 스팸 전화번호인지를 검색해주는 사이트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http://www.missed-call.com/ 바로 여기인데요.

다른 사람의 경험한 스팸 전화번호를 데이터베이스로 남겨, 검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늘 온 부재중 전화를 검색해 봤습니다. 스팸 전화번호일 가능성이 다분하네요.


하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곳은 수사기관이나 검찰기관이 아니라는 겁니다.
타인의 나쁜 용도로 부정확한 정보가 기입되었을 경우엔, 잘못된 정보가 될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가기관에서 이런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의심가는 부재중 전화라면 우선 이곳에서 검색해 보세요!~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포토메일, 확인해야 할까?

대구지검 형사3부(이수철 부장검사)는 29일 휴대전화 이용자 4만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이들로부터 억대의 정보이용료를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박모(49.대구 동구 효목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휴대전화 이용자 A씨에게 `회원님이 보내온 사진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뒤 A씨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버튼을 누르는 순간 2천990원의 정보이용료를 받아챙기는 등 이때부터 지난 8월까지 4만1천여명으로부터 모두 1억2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콘텐츠 사업자로 등록된 박씨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사진을 전송하고 휴대전화 소액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휴대전화 사용자의 동의 없이도 정보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대구=연합뉴스]
 
결론, 아무개에서 사진전송[포토메일]이 온다면 바로 삭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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