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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영화 - 트로이

영화&도서 2004. 5. 31. 03:38

1.올랜드 블룸(1977년,영국)
반지의 제왕-레골라스역/카리브해의 해적-월터너/트로이-파리스역

2.에릭바나(1968년,호주) /
헬크-헐크역/트로이에서 헥토르역/

영화<트로이> 기대한것보다 재미가 없었네...
사사적인 중점이 아니라...너무 사적인 영화가 된거같고,
인물설정과 관계들에 대한 설정들이 좀 별로네...
파리스와 헬레네의 비중은 다분이 적고, 아킬라스가 주인공으로 설정되버렸다는 점
헬레네라는 인물이 영화상으로도 대단한 미인으로 설정되지 못한 점이 부족했다.
파리스가 왜 여자를 빼앗아 오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다분하다.
파리스역의 올랜드 블룸은 반지의 제왕으로 인지도를 굳히고,
카리브해의 해적으로 연기력도 인정받았는데, 트로이에서는 좀 마이너스요소다.
그리고 몸은 헥토르가 더 좋은데, 섹시한 아킬라스한테 지다니...안타까울타름이다.
일주일전에 <헬렌오브 트로이>라는 것을 보았는데...
옛날판 트로이로 서사적 중점의 영화인데 이건 결말이 좀 에러다.
영화같은 결말이 아니고, 역사 그 자체라고 할까. 그탓에 결말은 주인공 모두가 비극적인 모습이다.
이 영화에서 아킬라스를 과장되게 설정하여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그리스 신화를 모르는 이에겐 이해안될 구석이 있다.
영화를 보면서 옆자리에 보던 아가씨가 울고 있던데...
브래드 피트가 화살맞고 죽는 장면에서...말이다.
같은 영화라도 역시 천지차이임을 알 수 있다.

이번주 영화<트로이>를 보기로 맘먹었다.
요즘 금전적으로 어려운 탓에 금요일 메가박스 공짜영화를 노렸다.
버스파업인지라 시내나가는 것도 꽤나 불편하였다.
대구역에서 내려서...메가박스까지 가려니...
걸어가기엔 좀 멀고 택시타기엔 에매하고, 버스는 잘 안다니고,
공짜영화를 볼라고 택시를 탈라니 배보가 배꼽이 더 큰기라?
생각해보니 대구역에서 좀만가면 홈플러스고,
홈플러스에서 좀만가면 메가박스인거야.
그래서 운동삼아 뛰어가기로 함(20여분 소요)
관람후에는 학교까지 20여분 소요로 뛰어감
오늘 그탓에 영화한편 볼라고 많이 걸어 다녔네...
그리고 메가박스가서 메가티즌 카드 발급받음
담날 모터사이클쇼 2000원 할인권으로 사용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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