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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현재의 공권력 투입, 강압진압에 대해서...
선량한 시민에 정치 무관심 시민이라도 저렇게 한다면 누가 가만히 있겠어요.
시위를 하지 마세요라는 분들에게, 누가 하고 싶어서 하나요?
당신도 정부로부터 집을 뺏긴다거나 부당한 권리침해를 당하면 그때서야 일인시위를 하겠죠?
실제 시위라는 건 이익집단이 있고, 불이익 집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은 불이익 집단이 국민 대다수라는 점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시위대의 대다수의 분들, 단순한 자기 불이익 때문에 나오신 분들은 아니예요.
그들이 아무리 악의 입장에 선 분이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그들에게 귀를 기울어야 해요.
민주주의엔 좌파의 여론도 필요해요. 선동되는 분들도 많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처음엔 선동될지 몰라도, 나중엔 자기의식으로 비판하는 겁니다.
꼼꼼하게 정치흐름을 관심있게 본 사람이라면, 이 정치판에 선동 안될리가 없어요.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선동이다. 좌파다. 폭력시위다. 말씀하시는데,
꼼꼼하게 관찰해주시길 바래요. 무관심하거든 그냥 아무말씀하지 마세요.
촛불시위를 비판하러거든 일단 공부하고 오세요.

인터넷을 통해 왜곡된 정보를 인식해서 생긴 결과라는 의견에...
왜곡된 정보라고? 그렇다면 정부가 꼼꼼히 따져주세요. 근데 그렇지 못하잖아요.
신문과 티비매체를 묻으라고요? 인터넷보다 더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은 정보가 방대합니다. 그에 비해 신문와 티비매체를 그속에 일부입니다.
신문과 티비매체가 언제나 양서라고 간주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양서와 음서를 다가지고 있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더 현명할까요?
게다가 인터넷엔 시민기자도 있고, 일반인으로서 기사를 쓰는 블로그도 많습니다.
물론 인터넷 블로그들 왜곡될 수 있다지만, 신문은 어떤가요?
사고파는 신문이에요. 오히려 기사를 더 이슈화시키고 왜곡시키곤 하죠.
신문이 왜곡되면 더 왜곡되었지, 덜 되진 않을꺼에요.
과거의 조중동 신문을 잘 스크랩만 해도, 광우병의 위험성은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해외동포가 보는 시각, 예전 기사들을 많이 접하게 된거예요.
그런데 정부는 그런 수많은 외신과 정보들을 소문이나 괴담로 치부하고 있죠.
이선영씨의 100분 토론 보셨나요? 이 동영상 게제가 많은 곳에서 신고,삭제 된적이 있어요.
저도 저작권 침해로 삭제 당했습니다. 저작권을 따진다면 훨씬 많을텐데, 이것만 신고된거죠.
저처럼 예전부터 여론통제를 실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없었다면
그런것들을 전달할 기회가 없었을것입니다. 전 인터넷이 있기에 그것에 감사합니다.
게다가 인터넷으로는 기존의 신문방송을 모두 접할 수 있습니다.
조중동 신문과 한겨레경향 신문을 모두 볼 수 있고,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토론방을 통해 실제적인 여론을 실감할 수 있고, 국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차별한 비방과 댓글문화 문제되고 있습니다. 실명제 의견에 대해선 찬성합니다.
하지만 무차별한 실명제는 필요없고, 특정 토론 공간에서는 실명제가 필요해보입니다.
가령 아고라가 실명제 게시판이었다면, 찌찔이 게시판이라는 인식도 없었을겁니다.
실명제를 하더라고 자기주관을 가지고 정부를 비판해주실 좌파분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실명제가 아닌점은 오히려 정부에게 덕이 되었습니다. 광우병 괴담이라던가 이런부분;;;
괴담도 아닐뿐더러, 광우병 문제가 아니라 검역주권과 데대로된 협상이냐 이말이죠;
정부의 태도 가장 문제입니다.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라니, 질 광우병 괴담이라니, 안먹으면 된다느니, 이런 정부의 태도를 보고 누가 선동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요?
화가나서 싸우겠다라는 건 적어도 나랏일에 관심이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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