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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테이큰 (Taken, 2008) 액션, 스릴러 |
2008.04.09 | 93분 | 프랑스 | 18세 관람가 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잰더 버클리
 ★★★

<줄거리> 전직 특수요원의 프로페셔널한 추격이시작된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 어떤 용서나 타협도 바라지 마라!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아버지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과 통화를 하던 중 납치 당한다. 아무런 이유도 단서도 없다. 미행 -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에서 피터의 사진을 발견한 브라이언은 그를 미행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으려던 순간 피터는 죽고 만다. 도청. 유력한 조직원의 옷에 몰래 도청장치를 숨겨 넣는데 성공한 브라이언은 조직의 또 다른 근거지에 납치당한 여성들이 갇혀 있음을 알게 된다. 구출. 킴이 입고 있던 재킷을 가진 여자를 차에 태우고 거침없이 달리는 브라이언의 뒤를 수십 대의 차들이 뒤쫓고, 목숨을 건 사상 초유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감상> 스토리는 뻔하다. 그래서 줄거리는 조금 없는 편~ 납치된 딸아이를 찾는 전직 특수요원의 타협없는 악당처리 뭐 이런 내용이 되겠다.

1. 단서는 없다. 하지만 1%의 단서

전직 특수요원인 주인공은 단서가 거의 없으면서도, 확률적으로 아주 적은 단서를 찾아서 결국엔 그것에 도달하게 된다. 어찌보면 완벽한 영화적 스토리라고 할까, 사진을 찍은 딸아이와 그녀의 친구의 사진에서 아주 적은 확률로 거울에 비친 범인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범인을 쫒는 중 범인은 죽게 되고, 다시 원점으로 된 주인공은 우연치 않게 실마리를 찾고, 또 딸아이의 잠바로 하여금 1%의 확률로 물고가는 기막힌 시나리오

2. 군살없는 액션, 한방에 원킬!

이 영화가 또한 다른 것은 주인공의 원킬! 능력이다. 오버액션이 없고, 군살없는 액션이다. 총에 맞고 질질 끌다가 죽는 경우도 없다. 범인을 협박할 시간조차 없다. 그리고 마무리는 뒷탈없이 없애버린다. 그래서 처음에 나왔던 범인이 뒤늦게 나온다거나 그런부분이 전혀없는, 전직 특수요원이니깐 가능한 일이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실제적 액션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통쾌한 액션이기도 하지만, "제발 구할 수 있을까" 이런 안타까움을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완전하게 복수극이 마무리될거 같은 기대속에서 영화를 보는지라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영화이기도 하다.

3. 하지만 평점은 높아!

하지만 관객들은 바로, 이런 영화를 원하는 듯 하다. 기존의 영화들이 재미와 흥미를 위한 틀에 박혀있다면, 이 영화는 그런 일반적 흥미의 툴에서 벗어나는 재미를 주는듯하다. 그리고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늘 바라지 않는가; 악당들은 모조리 처단해야 직성이 풀릴거 같고, 머뭇머뭇거리다 당하는 주인공에 공감할 수 없어! 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네티즌 평점이 9점대가 넘는다. 내가 볼때는 시나리오 상의 신선함이 적기에 그만한 점수는 후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암튼 지루함없이 원킬로 즐길 수 있는 영화

4. 이것은 이해안돼!

이 영화가 왜 18세 이상 관람가일까;; 이것만은 이해가 안돼;;;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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