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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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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출연 성우 : 미즈하시 켄지 . 하나무라 사토미

6월21일 국내에서 개봉!! 하지만 서울만 개봉!

이 영화는 일단 감독에 대한 관심이 제일 앞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별의 목소리><구름 저편, 약속의 장소>를
만들었었고, 모두가 내가 접해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었고, 모두 재밌게 보았던 작품이다.
모두가 무언가 공통된 소재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유년기나 청년기에
잃어버렸을법한 그 수수했던 생각이나 시선들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이 감독은 또한
애니메이션 전체를 1인 제작으로 유명한데, 정말 대단하며, 흥행과 상관없이
자기가 만들고 싶은것을 만들고,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만든다고 한다.
1인 제작이니깐 더 가능한 마인드가 아닐까 싶고, 그래서 애니한편이 오랜시간뒤에
나기는 단점과 함께, 길이가 적은 단편으로 나오게 되는 흠도 있다.

<초속5센치미터> 옴니버스 3편으로 구성된, 기대되는 영화, 1편만 봄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가 가지는 사랑의 모습은 다 다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의 삶에서
가지며 살아갔을법한 그런 사랑의 공식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 듯하다. 가령 예를들면
사랑이란 것이 어려웠던 사춘기시절의 사랑, 사랑방식에 서툴렸던 사랑, 기회와 시간속에서
운이 따르지 못한 사랑, 남자주인공은 하나로 남자주인공이 성장하면서의 이야기를 다룬다.
두번째, 세번째의 스토리가 불행으로 끝나는데, 첫번째도 마지막편을 통해 불행으로 예측하며
마무리 되다고 한다. 우린 살면서 미완성의 사랑을 여러개 두고 산다. 어쩔땐 처음의 것이
두번째의 것보다 더 미완성이 되버리고, 더 미완성이 되버린다. 잃어버려야 그것이
지켜야함을 알고, 때가 늦어서야 우린 깨우침을 안다. 그래서 사랑은 늘 미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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