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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그런데 말이지..대학에 보면..사회복지학과라는게 있는데..
그런게 존재해야 하는건가? 사회복지를 따로 배워야 하나?
이런생각이 들더라. 물론 일자무식으로 사회복지를 할 수는 없는 일지지만.
그런것을 배우고 나중에 또한 그쪽의 직업을 갖는다는게 난 조금 이상해 보인다.
봉사직이라는 직업..이런게 이상해 보인다.
봉사라는 말도 이상해 보인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봉사.라하면...
봉ː사 [ 奉仕, 봉사하다 ]

봉ː사(奉仕)[명사][하다형 자동사] 1.(나라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아니하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일함. ¶봉사 활동./사회에 봉사하다.
이런뜻이더군..그래서 난 봉사라는 말이 별로다.
스스로가 남을 위한다고 생각하는 거잖아.
그런 것들이 나나 지금의 사람들에겐 극히 적어서 문제지만....
남을 위한다고 생각하면 난 이미 그걸 하고 싶지가 않다.
내 스스로가 흡족함이 없으면 말이지..
물론 스스로의 흡족함으로 봉사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남을 위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곧 일부러 억지같은 것을 부리는 것 같다.
그래서 난 봉사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쩝..
다만 내가 그렇게 느낀다는 것 뿐이다.
어차피 할만한 놈은 아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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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기적인 생각으로 가득하다. 왜냐면 난 이렇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한다.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도 봉사를 할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자신을 그 소중한 사람들도부터 아낄 줄 알아야 한다.
남이 소중하면 누군가에겐 난 그 남이 될지도 모른다.
이는 진정 자신이 위한 것이 남을 위한 것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 편견일지 모른다.
나를 위한다는 것이 뭐지?..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 서로가 목숨을 버릴 만큼 사랑한다.
가정해 보자. 신의 장난으로 둘 중 한사람은 세상과 이별을 해야 한다.
나는 과연 어찌해야 하는가? 란 질문에 명확한 해답이 있을까?
나라면 그녀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 왜냐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한사람이니깐..
한번 더 생각해 보자.
그녀가 죽는 일만큼이나 내가 죽는 일은 그녀에게 힘든 고통이고, 상처이다.
과연 난 쉽게 내 목숨을 버려야 하는가? 그것이 그녀가 원하는 건가? 분명 그건 아닐꺼다.
그녀를 위한다는게 그녀가 원하고 있는 것인가?
고민이 밀려온다. 난 죽을 것인가. 살아야 하는 것인가?
그녀를 죽게 놔두면 내가 괴로울 것이고...내가 그녀를 위해 죽는다는 건 바로 나를 위한 일지 모른다.
과연 당신이라면 나를 위하는 것과 그녀를 위한는 것을 구분할 수 있을까?
오래전에 생각했던 나의 가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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