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카툰에세이

[2004/03/05] 위안

maruzzang 2004. 3. 5. 03:01

위안(구구생각)

몸도 마음도 난 피곤하다.
내겐 친구도 없고.

난 외로움도 모르지만.
저 벌레가
늘쌍 내 시야에 있다는게
날 덜 심심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