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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LC-A+ 업그레이드, 새로운 기능!


1. 다중노출이 버튼이 생겼습니다.

일반모드와 MX모드가 있습니다.
MX모드는 다중노출을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다중노출은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2. 케이블 릴리즈 소켓 단자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케이블 릴리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케이블 릴리즈는 근거리 리모콘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딘가에 올려놓고, 흔들림 없는 사진이 가능합니다.

3. 고감도 필름이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감도설정 ASA 800, 1600이 생겼습니다.
고감도를 사용하게 되면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게 됩니다.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이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만 된걸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LOMO LC-A에 있던 몇가지 기능이 없어졌습니다.



다운그레이드, 없어진 기능!


1. 저감도 필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감도설정 ASA 25, 50이 없어졌습니다.
저감도는 노출이 풍부한 환경에서 섬세한 만들어줍니다.

2. 조리개 조절 레버가 없어졌습니다.

이로서 조리개는 설정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기존에는 조리개 수동모드와 A모드가 있습니다.
수동모드는 f/16, f/11, f/8, f/5.6, f/4, f/2.8 존재했습니다.
레버가 없다는건 A모드만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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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a에 비해 흔들림 없는 사진, 밝은 사진을 찍을려는 것에 목적을 둔거 같다.
가령 필름100을 쓰면서 감도50으로 설정하면 좀 더 어두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무 맑은날 노출 오버가 되기 쉬울때 이러한 방법을 쓴다.

조리개 수동조절이 매우 아쉬운 부분인데, 거의 수동모드를 안쓰는 편이다.
하지만, 정말 로모를 잘 찍는 분들은 조리개 수동모드를 찍는다.
가령 맑은날  f/16을 사용하면 진한 비네팅이 멋스럽다.
수동조절이 있다는건, 욕심 있는 사용자들에겐 내공을 올리는 재미이다.

좋아진 기능 다중노출, 새로운 로모를 가지고 싶어했던 기능이다.
lc-a를 가지고 있던 나에겐 다중노출은 무척이나 재미난 부분이었다.
하지만, 로모 lc-a도 손쉽게 다중노출이 가능한 사실을 알았기에
 그다지 부러워할 부분은 거의 없어졌다. 난 지금은 lc-a에 만족한다.
조만간,  로모 lc-a 나만의 테크닉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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