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물렀거라' 호러.도깨비 난타 등 다양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한낮 폭염에 이어 열대야로 잠마저 못 이루는 이들의 여름밤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공연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납량퍼레이드 2008'이 펼쳐진다.감성적인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통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전국 우수콘서트밴드 초청연주회, 야외영화감상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 북청사자놀음, 남사당놀이 등 전통 공연예술과 건국 60주년을 맞는 육.해.공군의 군악대, 서울코리아나윈드오케스트라 등 전국 각지 연주단체들의 무대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는 오싹한 공포물을 통해 더위를 쫓을 수 있는 '제5회 대구호러공연예술제'가 마련된다.올해 행사에는 공식참가 5팀, 해외초청 2팀, 국내초청 2팀 등 모두 9개팀이 참가, '환생신화', '비상구2', '오래된 아이' 등 연극과 인형극, 기예 등을 무대에 올린다.
또 개막식에는 호러 의장퍼레이드와 도깨비난타 등을 선보이고 부대행사로 호러영화제, 호러마술쇼, 귀신분장 체험, 심야 호러트래킹, 지옥유람, 데드마스크와 유령의 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대구시립예술단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매일 밤 9시30분 '한여름밤 스크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기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외벽에는 2개의 스크린이 설치돼 오페라 '오텔로', '일 트로바토레',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영화 '파리넬리' 등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스크린 상영에 앞서 오후 7시30분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퓨전국악, 비보이, 패션쇼, 오페라콘서트 등이 펼쳐지고 설치미술과 닥종이인형 전시, 아트마켓, 와인.맥주하우스 등이 상설 운영된다.
대구시립예술단 "2008 썸머 스크린 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대구시립예술단 사업본부에서는 오늘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008 썸머 스크린 페스티벌(SS festival)을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축제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기간: 2008년 8월 1일~8월 14일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주최: 대구광역시립예술단, 매일신문, 영남이공대학
후원: TBC대구방송
1. 자원봉사자 모집 분야
- 사무국지원(OO명)
- 안내요원(OO명)
- 공연장 및 부대행사 진행(OO명)
- 그래픽 전문인력(OO명)
- 홍보지원(OO명)
- 사진 및 영상 촬영(OO명)
2. 활동기간
- 2008년 8월 1일~8월 14일
3.모집대상
-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활동이 반드시 가능한자
-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
- 타 지역 및 해외에 거주할 경우 활동 기간 중 교통비 및 체제비의 본인 부담이 가능한자
- 사진 및 영상분야는 자가 촬영장비를 소지한자
4. 지원방법
- 접수기간: 2008. 7.1~7.15
- 자기소개서 제출: dgart1964@naver.com으로 보내기
- 합격자 발표: 개별통지.
- 자원봉사자 교육을 비롯한 추후 일정은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합니다.
- 문의| 대구시립예술단 문현주 053.606.6310
5. 자원봉사자 처우
-교통비 지급
-자원봉사자 ID Pass지급
-활동 종료시 자원봉사인증서 수여
-활동 종료후, 우수자원봉사자에 한해 대구시립예술단 홍보지기로 활동 할 수 있으며 대구시립
예술단 공연 티켓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