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더로 보이는 부분이 그대로 사진에 찍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피사체를 확인하고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대부분 TTR(through the lens) 방식을 취하여 렌즈로 통해서 들어오는 광량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어 정확한 노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렌즈 탈착 교환이 쉽게 설계되어 있으며 광각에서 망원 렌즈까지 쉽게 바꿔낄 수 있는 특징을 가져 세계적으로 사진기자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장 점
시차가 없다.
렌즈 교환의 활용이 매우 넓다.
쉽고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노출계가 비교적 정확하다.
사진의 심도를 예측 할 수 있다.
최대 1/8000초의 초고속 셔터스피드를 얻을 수도 있다.
단 점
Quick Return Mirror에 의한 진동이 있다.
셔터를 누르고 있는 상태(노출중)에서는 피사체를 볼 수 없다.
이안반사식 카메라 (Twin Lens Reflex Camera)
사진 전문가들이 많이 쓰는 카메라다. 120타입이나 220타입 필름을 사용하며 구형 모델은 내장 노출계가 없었으나 신형은 노출계가 내장되어 있으며 모터드라이브 장착도 가능하다. 그러면 왜 이런 카메라를 쓰는 것일까? 35mm 필름을 A4 용지 크기로 확대하려면 76배 정도 확대를 해야 하나 6×6 필름을 사용하면 약 21배 정도 확대하면 되기 때문에 확대시 해상도가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름 탈착이 어렵고 장착된 필름 매수가 적은 것이 단점이다.
장 점
파인더용 렌즈와 촬영용 렌즈가 따로 있어 Mirror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촬영 시 진동이 없고 조용하다.
촬영 순간을 볼 수 있다.
단 점
파인더의 상이 좌우가 바뀌어 보인다.
렌즈 교환에 제한이 있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Range Finder Camera)
렌즈와 파인더가 분리되어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초점 조절이 쉽고 카메라의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대부분 자동 카메라가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 피사체와 가까울수록 파인더로 보이는 상과 렌즈에 찍히는 상이 다르기 때문에 시차(視差, parallax)가 생긴 다는 점이다.
장 점
모든 플래시광에 적합한 다양한 셔터 스피드를 제공해 준다.
Mirror가 없으므로 촬영 시 진동이 없고 조용하다.
이중상 합치식으로 초점을 맞추므로 초점 맞추기가 용이하다.
촬영 순간을 볼 수 있다.
단 점
렌즈 교환에 제한이 있다.
심도를 예측 할 수 없다.
시차가 있기 때문에 클로즈업 작업에는 적당하지 않다.
렌즈가 이물질에 가려도 파인더로는 확인 할 수 없다.
1/500초 이상의 고속셔터 스피드가 나오기 힘들다.
뷰카메라 (View Camera)
장 점
카메라 Movement가 가능하다.
벨로우즈(Bellow)의 인장에 의한 접사 촬영에 용이하다.
대형 필름을 사용하므로 높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단 점
카메라가 무겁고 대형이므로 기동력이 없다.
초점 맞추는 기구가 따로 없으므로 초점 맞추기가 불편하다.
그 밖의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종래의 카메라와 마찬가지의 광학 원리로 작동되긴 하지만 필름 대신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여 작은 고체 칩에 화상을 보관한다. 컴퓨터에 연결하여 즉석에서 화상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화상은 지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폴라로이드 카메라, 16mm카메라, APS카메라 등이 있으나 대중적인 카메라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한다. 특히, 24mm형 필름을 사용하는 APS 카메라는 우리나라에는 전용 현상기 부족과 사진 애호가의 선호도에 밀려 큰 빛을 못 본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