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울 친구가 대구에 와서 대구에 짬뽕 유명한 곳이 있다면서, 국내 5대천왕으로 꼽히는 진흥반점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가봐야지 했습니다.
(우리나라 5대 짬뽕집 복성루, 동해원, 진흥반점, 교동반점, 영빈루이라고 하네요)
여름엔 더워서 못가고, 좀 선선해졌기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한시간이나 기다렸어요.
10시~11시 오면 안기다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오후부터는 대략 한시간 내외로 줄을 서야합니다.
그렇다고 예약하고 어딜 갔다올 수 없는 시스템이라서, 한명은 땡볕에서 줄을 서야 합니다.
내용물이 보이도록 한장 더 촬영했습니다.
가격은 5천원, 밥 한공기 천원, 맛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5대 천왕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
친구랑 같이 먹었는데, 한시간 줄서서 먹을만한 대단한 음식은 아니라는게 의견이었습니다.
밥말아 먹기엔 진득한 국물맛이 일품인데, 면발이 국물에 잘 어울려 맛을 내진 못하는거 같아요.
1.국물맛은 좋았다. 2.내용물도 좋았다. 3.면빨은 좀 아니었다 저의 평입니다.
배가 고파서 깔끔하게 먹긴 했습니다만..너무 기대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