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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대선한달앞 유권자가 꼭 봐야할 영화 <MB의 추억>



다음 영화 코너에서 영화를 둘러보다가 사이드바에 있는 주간 다운로드 베스트에서 발견한 'MB의 추억' 이라는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다운로드 1위인 것이다. 이 영화가 뭔가 싶어서 줄거리를 읽어보니 꼭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http://movie.daum.net/download/top.do

트루맛쇼를 만들었던 김재환 감독 "이번엔 무엇을 우리에게 시사할 것인가" 
줄거리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선거철만 되면 대선후보들이 무차별적으로 내뱉는 공약들, 그리고 5년 후 하나도 지켜진 공약은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노무현 정부 5년을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한 MB 정권 역시다. 지난 역사를 되풀이할 뿐이다.
이런 영화는 대통령이 임기를 마칠때마다 하나씩 시즌별로 만들어서 개봉하여야 한다. 다큐형식이라 제작 비용도 적게 든다. 이번에 대통령이 누가되든 또 만들자.

이런 다큐 영화가 왜 이제서야 만들어 졌을까? 그것은 감독의 개인의 자각이 있어서 만들었겠지만, 지금의 정권에서야 국민들이 자각했기에 만들어졌다고 본다. 무차별적인 공약을 약속하며 당선된 MB, 그리고 그는 여론를 중용하지 않았다. 대규모 집회가 일어났고, 여론을 무시하기만 했다. 모든 정권이 그렇지만, 대통령의 자리에서 일하면서 실수도 인정하고,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국민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정책을 따지지 않고, 이미지에만 선동된 우리, 반성해야 한다.
이 영화는 바로 이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지막 엔딩부분에서는 최수종의 대사에 뭉클해진다. 이는 드라마 프레지던트 편집 영상이다. 
 
"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 세상에 어느 정치인이 표도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뜁니까 "

" 다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 댑니다. 여러분들도 귀가 닳도록 들었죠 청년실업해소, 청년 일자리 몇십만개 창출 그러나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왜그럴까요?? " " 여러분들이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투표안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 못배우고 나이든 어르신들이 지팡이 집고, 버스타고 읍내에 나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때에, 지성인을 자처하는 여러분들은 애인 팔장끼고, 산으로 강으로 놀러가지 않았습니까!! "

" 영어사전은 종이채 찢어 먹으면서, 기껏해야 8쪽도 안되는않는 손바닥만한 선거공보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제말 틀렸습니까? "

" 투표하십시오~~!! 여러분, 청년 실업자들의 분노와 서러움을 표!!, 오로지 표로써 나같은 정치인에게 똑똑히 보여주십시오 "


제일 마지막 엔딩~! 전여옥 여사가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사람입니다. 그러나 두번 속으면 속은사람이 바보입니다."

우리모두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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