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awphoto.net/info/camera/hi-matic-e/hi-matic-e.php (사양)
구입을 한지 한달쯤, 한롤을 뽑아놓고, 오늘 새로운 주인에게 건네주었다.
정말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되지만, 나와 안맞는 몇가지 흠이 있었다.
- 충동구매였다. 아는 누나가 10만원 내외의 RF카메라를 산다고 해서,
내가 시간날때나마 매몰검색을 했던것이다. 싸게 나온거 충동구매했다.흑;
- 외형적인 문제였다. 부피가 크다. 무겁다. 이미 아가트와 엘리콘, 로모가
손에 익은 나였다. RF카메라는 덩치가 크고, 휴대성이 흡족하지 못했다.
- RF카메라는 내게 맞지 않았던거 같다. RF는 초점이 이중합치식이다.
목측식에 익숙한 나는 이것이 매우 불편한 부분이었다. 시력으로 찍는 것.
RF는 어렵다?라고 말하기보단 내 취향이 아니었나보다.
- 하이매틱 E는 노출이 자동이다. 수동으로 찍을 부분이 없었다.
카메라 사전지식없이 충동구매한 구입한 내가 잘못이었다.
말하다 보니, 완전 하이매틱 E 안티가 따로없다. 그래서 사진하나~
하이매틱은 RF카메라며, 조리개 F1.7의 밝은 렌즈 때문에,
어두운 실내에서도 제법 은은한 사진을 만들어준다.
여러환경에서 시도해보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다시 기회가 되면 RF카메라를 써보고 싶다.
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