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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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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허리를 다쳐서 파스를 붙이고 있을때였습니다.
누군가의 사진을 봤습니다. 와;; 크로스필터의 뽐뿌가 밀려왔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자작 크로스필터를 자작기를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파스 4개째를 붙이다가 문득 크로스필터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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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를 붙이고 나면 남는 투명용지가 있거든요; 그래서
필터에 맞게 원들 그리고, 십자모양으로 칼질을 합니다.
방안지나, 도안을 아래두고 칼질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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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앞에 대고 찍은 결과물입니다. 그럴만 봐줄만합니다.
근데 십자모양이 왜 길죽하게 나오는지; 조금 모자란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느 사용기에보면 OHP로 하면 좋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문방구에서 70원하는 OHP용지를 하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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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용지보다 조금 두껍습니다. 그리고 덜 더렵습니다.
손잡이 부분을 만들어서 대고 찍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어서 크로스필터를 적용한 결과물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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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용지보다 OHP용지 결과물이 훨씬 나아져보입니다.
하지만, 이물질과 구겨짐으로 이상한 곳이 몇군데 보입니다.
 정품 크로스필터는 근접에서도 빛 갈라짐이 예술인데,
근접과 작은 전구조명에서는 빛 갈라짐이 매우 적어서
인물과 함께 멋스러운 사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야경에는 정말 쓸만해보입니다. 우왕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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