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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액션 | 2008.07.02 | 129분 | 일본 | 15세 관람가 | 감독 미이케 다카시
출연 오구리 슌, 야마다 타카유키, 야베 쿄스케, 쿠로키 메이사
 ★★★

<줄거리> 액션 토너먼트 우리들의 싸움엔 브레이크가 없다 후회 없이 한판 뜨자!

품성제로, 초특급 사고뭉치 불량 학생들이 모두 모인 악명 높은 스즈란 고등학교. 무수한 파벌과 새로운 강자들의 등장으로 정상을 차지하려는 세력 다툼은 잠시도 그치질 않고, 지금까지 스즈란 고교를 완전 평정한 1인자는 아무도 없었다.

 현재 스즈란 고교의 최강 세력은 3학년 세리자와 타마오(야마다 타카유키). 막강한 싸움꾼에다 의협심도 강해 엄청난 수하를 거느린 세리자와에게도 스즈란 완전 제패는 만만하지가 않다. 어느 날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스즈란 고교 완전 제패를 꿈꾸며 겁없는 전학생 타키야 겐지(오구리 슌)가 나타나고, 또 다른 강자 겐지의 등장으로 스즈란 고교는 또 다시 폭풍전야에 빠져든다.

 한편 언제나 단독으로 행동하던 겐지는 우연히 스즈란 출신의 삼류 깡패 카타기리 켄(야베 쿄스케)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되고, 겐지의 카리스마를 감지한 켄은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스즈란 제패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겐지를 돕기 시작한다. 켄의 도움으로 스즈란 막강 세력들을 잇달아 장악한 겐지는 GPS(Genji Perpect Seiha= 겐지 완벽 제패)라는 새로운 세력을 결성하고 스즈란 제패를 눈앞에 두게 된다. 이제 스즈란의 세력판도는 크게 뒤바뀌었고, 겐지와 세리자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이 펼쳐질 순간이 다가왔다.

 싸움으로 밖엔 이야기할 수 없는 상대가 있고,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있다. 과연 스즈란 고교 완전 재패 1인자의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참고 http://www.film2.co.kr/review/review_final.asp?mkey=185276


<감상> 꼭 일본 학원폭력물 만화같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이 만화였군요.
다카하시 히로시의 만화 <크로우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였더군요. 대충 뭐 스즈란고교의 짱이되기 위해서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삼류 깡패 키타기리 켄을 통해서 스즈란고교의 짱이 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소단위 짱들을 포섭하면서, 최강의 세리자와의 구룹과 맞닫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싸움만으로는 안돼! 인덕이 있어야 최고의 짱이 될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원작만화는 참 중고교시절 참 좋아했을법한 만화이야기죠.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면서 영화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 일본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하나 영화화 했으면 하는 만화가 생각났네요. 그건 바로 <엔젤전설>입니다. 정말 재밌게 재밌게 본 영화인데, 정말 코믹하고 잔잔한 감동이 되는 영화가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영화화하기가 제법 힘들법도, 그런 어려움에도 최근엔 <20세기 소년>이 개봉을 앞두고 있죠. 정말 기대됩니다.  

잠깐! 배우에 대한 소개

오구리 슌 일본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배우죠. 정말 인기가 대단한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덜 실감하는 편, 나중에야 배우 이름을 알았어요. 제가 일본영화 매니아지만 일본드라마는 잘 안보는 지라. 영화배우가 눈에 더 익은 편이죠. 게다가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네요.



야마다 타카유키 이분도 정말 이미지 변신하신듯합니다. 하지만 학원폭력물의 주인공으로는 조금 부족한 외모와 연기였던거 같아요. 게다가 키작은게 좀 흠인거 같아요. 원작의 만화에서의 주인공들은 아마도 훤칠한 키가 기본이었겟죠. 영화속 이미지 때문인지 전혀 나쁜놈 이미지가 안나는군요. 영화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전차남>에서 주인공으로 나왔었죠. <전차남>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깨는 이미지;;


쿠로키 메이사 이분도 많이 뵌듯한 분이죠. 저는 일드보다는 일본영화를 즐겨보는지라,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착신아리>에 나왔던 분이군요. 많이 낯이 익었다 생각했는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서 여주인공 친구로 나왔던 이쁜 여자배우였군요. <착신아리>도 얼핏 기억이 나는듯하군요.

끝으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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