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저자 :스티브 도나휴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을 읽고 나서...

괜찮은 책인거 같다. 사막을 건너던 저자의 경험을 인생의 이야기에 빗대어
사막이 이야기와 인생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인생의 사막의 지점에서의 지침서를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어느 책이든 좋은 조언과 명언들은...
그저 좋은 책이며, 옳은 말들이며, 한쪽 귀로 들어 한쪽 귀로 흘러버리기 쉽다.
 저자처럼 사막의 이야기를  자신의 인생을 비유해 볼 줄 안다면,
그냥 좋은 책 이상이 되는 특별한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어떤 독자들에게 이 책은 권해줄까?

누구에게다.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인생에서의 사막을 이야기하는데,
우린 언젠가 사막을 겸험한 적이 있을것이고,
우린 또 앞으로의 사막을 걸어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막을 건너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책이란 것은 절실한 독자에서 더 좋은 것이기에...

인생에서 사막을 건너는 시간이란?

인생에서 특히 변화의 시기에 있어서 사막을 건너는 일과 같다.
산을 타는 일을 생각해봐라.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 그런 시기가 바로 우리는 산을 타고 있음이다.
쉬어가는 중간마다 자신이 어디쯤에 도달했는지를 알 수 있다.
얼만큼 더 가야할지를 알 수 있고, 정복하고자하는 기대가 존재한다.

하지만 사막을 건너는 일을 생각해보자.
그것은 목적의식은 불분명하고, 방황과 혼란의 시기이다.
산과 달리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며,
단지 목표라는 것은 사막을 건너게 되느냐? 못하느냐?
방황과 혼돈에서 벗어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다.
벗어나지 못한 상태는 늘 사막이며,
산을 오를때의 안도감은 느낄 수 없다.

당신은 사막을 건너는 중인가? 아니면 산을 타고 있는가?

한계단 한계단 밟아 올라가는 것이 산이고,
발부둥 치다가 계단을 겨우 올라가는 것이 사막이다.

인생에서의 사막이란 많은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크게는 우리 인생의 과정이 큰 사막이며,
그 안에 산과 사막을 건너는 과정들이 있다.

작장을 옮기는 것은 산이지만, 직업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사막이다.
아이를 낳는 것은 산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거은 사막이다.
결혼을 하는 것은 산이지만, 부부생활은 사막이다.
암을 이겨내는 것은 산이지만, 불치병을 앓는건 사막이다.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판을 따라가라

내면의 나침판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목적지로 해방할 것, 눈높이를 낮출 것, 목적의식을 가지고 방황하기

목적지로 해방할 것
이말은 목적의식을 버리라라는 말이 아니다.
목적지로 하여금 무한가능의 시야를 가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
한가지 목표만을 삼지 말고, 내안의 가능성을 찾아라.
구직이라는 사막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여러 직장을 염두해 두는 거이며,
부부생활의 사막이라면, 완벽한 부부생활을 꿈꾸지 말라는 것과 같다.

눈높이를 낮춰라.
사막이라는 큰 혼돈에서 벗어나려면,
그 자체를 한꺼번에 벗어던질 생각을 하지 말야야 한다.
구직이라는 사막이라면, 작은 일거리라도 찾아보는 것이며,
결혼 생활이라는 사막이라면, 작은 것부터 양보해야 한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방황하기
사막이란 혼돈에서 목적의식을 되려 가지라고 하다니?
이말은 사막의 중심에 있더라도 생존의 의지를 버리지 말라는 의미다.
구직자에겐 마음의 여유와 절처한 시간관리의 준비를 말하며,
불완전한 부부 생활을 개선하겠다는 긍정적 마인드와 같다.

사막에서 목적의식을 잃어버리면, 완전한 혼돈에 갇힌다.
완전한 혼돈이란 오아시스가 없는 사막과 같다.
인생이라는 큰 사막에서는 삶를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어쩌면 극도의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2.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아이들이 학교를 마칠 때까지, 이혼이 마무리될 때까지, 퇴직할 때까지,
사막안에서의 어쩔수 없는 공백내지 휴식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그것은 오아시에 쟁점에 있는 것이다. 휴식의 여유도 없을 때,
그 때는 스스로 오아시스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간다.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하는 3가지 이유

오아시스 주변에 벽을 쌓는 일
자기만의 시간을 갖어야 한다. 휴일엔 전화를 안받는다거나,
내 취미생활을 위해서 누구로부터든 방해 받지 않는 시간을 갖는다거나,
나의 개인 휴식을 방해하는 요소들에게 벽을 만드는 일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져야 한다.
하루종일 사람과 부딪치는 사람은 혼자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에게 어떤 오아시스가 필요한가?를 생각해보자.
오아시스를 만난다면 충분히 목을 축이고 가라.

다른 여행자들과 교류하기 위해서이다.
외로운 사막 여행, 하지만 어디에든 동료는 있기 마련이다.
사막의 여행지에서 동료를 찾고 교감하는 일을 늦추지 마라
그리고 오아시스에 다달했을 땐, 인간관계을 돌아보자.

3.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사막을 헤매다보면, 사막의 소용돌이와 맞서게 된다.
사막의 소용돌이에선 얼굴을 가리고 스스로를 낮쳐라.
사막의 소용돌이란, 전진할 수도 후퇴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말한다.
일의 진척이 어렵고, 완전한 무기력함과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고집이 세서 일 수도 있고,  열등감이나 나약함 때문일 수도 있다.
이 시점에서는 자신의 정체상태를 인식하고, 현실을 겸허해야 받아들여야 한다.
열등감 때문이라면 자존심을 버려야 하고, 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는 고집을 버려야 하고, 상대방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4.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사막 여행은 혼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원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산을 오르고 사막을 건너는 건 개인의 여정이지만, 인생은 혼자가 아니다.
항상 혼자 힘으로 인생의 여정을 겪었던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라.
항상 내 주변엔 내가 도움을 청할 사람들이 몇 명은 존재한다. 그들에게 조언을 구해라.

5.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캠프파이어에서 멀이지고 나면 어둠의 두려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어둠을 경험하지 않는다면, 우린 진정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일상에서 우리를 안락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을?
그것은 가정이라는 울타라도 있고, 직장이라는 울타리도 있고,
안전한 상태를 위해서는 결코 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그러한 것들을 버리고 나면, 더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리지만,
용감하게 도전하고 모험을 하려고 할 때 사막을 벗어나게 된다.

6.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

사막의 국경선이란 인생에 있어 사막 끝에 다달하는 경계선들을 말한다.
이것은 단순한 끝이 아닌 사막과 사막의 경계선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 단계에서는 무엇이 종결되었음을 알리며, 그때마다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

사막의 경계선에 다달했을 때, 해애 할 것은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일
실연을 겪은 사람이 웃음을 찾게 될 때, 직장을 찾아 안도감을 찾게 될 때,
바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시기이다. 실연을 당한 사람이 사랑으로부터
치유될 수 있을 때, 한치의 미련도 남김없이 씻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린 다시 똑같은 혼돈에 빠지게 될 수가 있고,
그것은 똑같은 고뇌의 사막 시간을 또 보내야 할지 모른다.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하여,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우린 사막을 준배햐야 한다. 사막은 언제고 다시 시작될테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