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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런던의 댄싱 플래시몹은 알고보니 광고를 위한 것~ 



영국 런던의 리버풀 스트리트 역에서는 댄싱 플래시몹이 행해지고 있어서 화제이다. 2009.1.15

하지만 이것은 모바일 네트워크 기업인 T-Mobile의 TV 광고 필름을 찍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플래시몹은 350명의 댄서와 4명의 스텝, 그리고 1960년 사운드 트랙의 몇 곡에 맞쳐 춤을 추는 형식이며,

그들은 광고 필름에 10개의 몰래 카메라로 찍힌 사람들의 반응을 담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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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으로 차이가 나는 유럽은 참 희안한거 많이 합니다.

그저 불특정 다수의 놀이문화인 플래시몹을 광고로 활용하기 위해 찍고 있는군요.

이번건 상업적 광고를 위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화 좋아합니다.  

시위 운동도 뭐 이런것을 활용했으면 하기도 해요.  한해가 지나도 안좋은 소식만 많죠.

 플래시 몹(Flash mob)이란 무엇인가?

플래시 몹은 특정 사이트의 접속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플래시 크라우드'(flash crowd)와 뜻을 같이 하는 군중을 일컫는 `스마트 몹'(smart mob)의 합성어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미리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집결한 뒤에 모버레이터들이 나눠준 지시서에 따라 짧은 시간동안 의미 없는 행동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위를 말한다.

그 간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헤프닝은 대부분은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났지만, 플래시 몹은 처음부터 오프라인을 겨냥하고 탄생했다.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번개(모임)'와 비슷하지만, 그 형식은 상당히 다르다. 번개가 온라인의 익명성을 넘어서 일상적인 대면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플래시 몹은 온라인의 익명성을 오프라인에서도 고스란히 유지한다.
또한 '번개'가 가지고 있는 친교의 차원 또한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플래시 몹은 사교도 아니고 축제도 아니고 시위도 아니다. '오 마이뉴스'에 기사를 쓴 박영신 씨의 지적처럼, 플래시 몹은 시(詩)와 놀이가 결합된 양상이며 초현실주의적인 유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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