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http://media.daum.net/digital/it/view.html?cateid=100020&newsid=20090428142005594&p=hani

이런기사가 떴군요. 맞는 말입니다.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그래도 있는 휴대폰~

특히나 보상판매의 경우, 대리점에 놓고 오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자신의 친구들의 정보까지도 노출이 되는 셈이죠.


번호이동, 쓰던 휴대폰 어떻하나요?

근데 저는 한번도 이런 고민을 안해봤어요; 그게 말이죠.

쓰던 휴대폰을 저는 책상서랍에 그냥 보관해두거든요.

수집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다지 버릴만한 이유가 없어서요.

제가 구입한 첫 휴대폰은 삼성 애니콜 플립폰(상단 사진)입니다.

물에 빠뜨려서 고장난 휴대폰인데요.

기능은 전혀안되지만, 본체의 모습은 새것 같습니다.

왜 모아두냐고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페품 수집병이 좀 있는가 봅니다.

오래동안 써온 것들,,,쉽게 버리지 못하는 성격인가봅니다.

그래도 헌 옷이나 헌 가방은 처분을 합니다. 휴대폰은 조금 다릅니다.

휴대폰이란 것은 지금의 현대인들에게 애착이 많이 가는 물건 아닐까요?

제가 뭐 "휴대폰 버리지 말자" 이런 말은 아니고요.

저처럼 휴대폰을 간직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삐삐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이들에겐 이러한 것들이 아주 사소할지 몰라도, 제겐 애착이 담긴 물건입니다.

저는 삐삐를 사용하다가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 세대입니다.

제 삐삐는 일명 캔디삐삐였습니다. 절대 울지 않죠;ㅎ

4545 장난질 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제 서랍엔 공중전화 카드도 있습니다.

일부러 모았기보단, 버리지 않았습니다.

핑클 공중전화 카드나 한번 모아볼껄 그랬습니다.

저는 골동품이 좋습니다. 향수 같은 물건이죠.

한달만 지나도 새로운 휴대폰이 나오지만,,,

우리들 향수병은 한달마다 바뀌는 그런 것이 아니죠.

오래된 우리의 물건들은 우리의 자화상 같은 물건입니다.

마치, 오래된 나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