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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마녀사냥, 대한민국 미디어 만세!


1. 대한민국 네티즌은 모두 애국자!


한국인들 애국심이 무척 강합니다. 매국노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애국심을 부르짖어야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애국심에 불타는 대한민국 국민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 연예인들이 한국인의 이미지를 흐트리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합니다. 지난 미국에서의 한인총기난사 사건도 우린 벌벌 떨었습니다. 한국인 한 명이 행위를 우리는 지나치게 대한민국 전체의 이미지가 될까 두려워했습니다.과거 유승준이 미국 시민을 따서 많은 분들을 실망시켰지만, 유승준=매국노과 맞먹는 수준의 지나친 비하글이 대다수였죠. 애국심이 높은 한국인들의 마인드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인격을 구속하고 있습니다.

2. 블로거들, 지켜보는 미덕 없어!

어느센가부터 네티즌들은 매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블로그가 이슈글로 하여금 사람들을 끌어 당기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2PM의 사건이 발생할 때도 여전히 블로그들의 영향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블로그들의 행보는 거의 '노이즈 마케팅'과 비숫합니다. 이슈글을 물고, 지나친 비평을 싣어 나릅니다. 공감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상황을 '지켜보기'를 고수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겐  항상 물이 넘치는 수위의 글이 됩니다. 지켜보는 미덕없이 악성 루머에 대한 사견을 적는 대다수의 블로그들은 네티즌 악플과 나름게 없습니다.과거에는 악플러가 마녀사냥에 큰 몫을 했다고 한다면, 현재는 블로그들이 무척 앞장서고 있습니다. 연예,오락,등등 국내 연예인의 이슈의 꼬리를 물고, 이슈가 되고자 하는 블로그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제발, 블로그들의 '키켜보기'식 미덕이 없다면, 블로그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게 될 겁니다.

3. 2PM 재범 사건, 한국 미디어 문화 그대로 보여줘!

동정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그가 잘못한게 있으면 신중하게 따져보고 논해야 합니다.그리고 우린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재미교포에게도 우린 애국심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의 한국비하의 글에 분노하고 있는고, 제2의 유승준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한국인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보통의 한국인들은 무척이나 애국심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것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이기 때문이죠. 그러한 우리와 동일한 애국심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한국인의 피이지만, 미국에서 자라난 미국시민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미국시민으로 보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 것 같군요.

탈퇴에 대해 또 말이 많더군요. 하지만 그가 미국인으로서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납득이 갑니다. 아마도 한국의 공동체 의식 적응에 실패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죠. 그가 한국식 사고방식이었다면 결코 출국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알고 있죠. 이런 케이스에 출국해버리면 영원히 낙인찍힌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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