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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칼라 바디를 가진 DSLR이 왕창 나온다. 펜탁스 K-x 출시!

요즘 DSLR 카메라가 어떠한 진보를 하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고 삽니다. 간만에 스르륵 클럽 펜탁동에 들어가보니 새로운 버전의 펜탁스 K-x가 상당히 이슈가 되고 있더군요. 10월 16일 일본에서 발매되었고요.
이 카메라가 정말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바디 색상인데요. 스펙 자세히 보기

기본 색상이 블랙, 화이트, 레드이고요. (가격은 7만엔, 70만원 전후 수준)
via : http://www.camera-pentax.jp/k-x/#/simulator/120101

놀라운 건 "Pentax K-x 100 colors 100 styles" 이라고 하여 20개의 칼라색의 조합으로
100가지 형태의 바디를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와우~ (기발해, 엉뚱해, 특이해ㄷㄷㄷ)

동일한 스펙의 토이카메라가 색상만 달리해서 나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 것 이었는데요.
고가의 DLSR에서 10개도 아니고, 이처럼 다양한 바디색상을 내놓는 것은 정말 개념을 깨버리는 일이네요.
정말 엉뚱하고 기발한 시도라고 생각되며, 동시에 현대인들의 취향을 잘 고려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만의 물건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오늘 외출중에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하면, 다음번엔 그 옷을 입기가 꺼려지죠. 그래서 항상 한정판 제품은 더 인기가 있습니다. 그런 까다로운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게 '나만의 카메라'를 가지게 만드는 펜탁스의 시도는 정말 괜찮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모든 색상을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는 있는건지;)

두번째 DSLR은 캐논 기변(5d)을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렌즈구하는 것도 일이잖아요.
요녀석이 살짝 제 마음을 흔들어 놓는군요. 무척 저렴하고, 동숙이(ds)보다는 훨씬 스펙이 좋고~
어차피 사진 생활이란 것은 자기 만족감이란 부분이 가장 큰 것, 고가의 디카가 아니라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자기만족을 가지기엔 충분한 매력을 가진 카메라라라고 생각되네요.

또 하나의 재미난 이슈! PENTAX K-x 코레쟈나이로보 모델 (한정판 100개 판매)
via : http://www.camera-pentax.jp/k-x/news/091016.html

예약 개시일이11월2일, 판매 가격은79,800엔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봐요.ㅋㅋ)

개인적으로 검은색 그립에 자주색 바디가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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