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아,,, 차라리 여름이 낫지 추운건 못참아, 이러다 죽겠어"
여름엔 "아,,, 차라리 추운게 낫지 더운건 정말 사람 미치게 하네"
항상 이런식이다. 이번 겨울은 더 그렇다.
날이 갈수록 연중 기온차가 심해지는 대한민국,
그렇지만도 않다. 봄과 가을은 점점 줄고 있으니,
다만 연중 기온차가 점점 심해지고, 나중엔 이계절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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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이 참 기후조건이 좋다고 생각했다.
연간 12월을 확연한 계절감 속에 사는 것은 무척 신나는 일이라고 할까.
하지만 어른이 되고나니 사계절이란 너무도 귀찮은 존재다.
효율성면을 따져봐도, 여름엔 냉방비, 겨울엔 난방비,
계절 바뀔때마다 옷을 사야하고, 김장을 담궈야하고,,,
나... 그냥 계절이 없는 나라에 살고 싶어...
날 좀 풀리면 그래도 생각이 바뀌겠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