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자동차키(차키) 세탁/수영 등 침수되었을때 동작되나요?
자동차키(일반 리모콘키) 세탁 또는 수영 등으로 물에 오래동안 침수가 되어 있을 경우에 살릴 수 있나요?
빗물에 젖는다거나 잠시 물에 빠뜨린거 줍는다거나 하면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차키를 옷에 넣고 세탁기를 돌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하나요?
많은 사례들을 보면, 동작하지 않았으나 하루뒤에 되살아났다거나,
차키를 신청해 놓고 일주일 후에 정상으로 돌아왔다거나? 그런 사례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차키를 신청하고 기다리는게 여간 불편한 일입니다. 비용도 들고요.
차키를 세탁기에 같이 돌렸을 때, 또는 침수된 차키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혹 휴대폰을 침수한 적이 한번은 있을 겁니다. 얼른 끄집어 내서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고,
비교적 외상이 큰 경우엔 휴대폰을 분해서 메인보드(회로기판)를 최대한 건조하여 말린 뒤, 조립하여 되살아 나기도 합니다.
차키도 동일합니다. 침수된 차키를 최대한 빨리 습기를 제거하고, 말려야 합니다.
그대로 두어 자연건조를 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기판에 물이 고여 있게 된다면, 부식되어 되살아날 수 없습니다.
차키는 휴대폰처럼 복잡하기 않기에, 분해 및 조립은 아주 쉽습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러주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배터리 주위에 물기가 보입니다.
위와 같이 분리를 해봅니다. 센서기판, 배처리, 본체 등으로 분리 됩니다.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건조시킵니다.
선풍기로 충분히 건조시킨 뒤에 작동시켜 보니, 다행스럽게 동작이 되네요. 앞으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지 말도록 합시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