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행] 군항제 벚꽃축제 여좌천,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제52회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여좌천, 내수면환경생태공원) 드라마 촬영지 명소!

지난주에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를 갔다왔습니다. 진해는 드라마촬영장소로 유명한 명소들이 많은데요~

저는 여좌천 로망스 다리랑 내수면환경생태공원, 그리고 경화역, 해군사관학교를 다녀왔습니다.

▶ 여좌천 로망스 다리 : MBC 드라마「로망스」촬영지(2002년)

▶ 내수면환경생태공원 : SBS 드라마촬영지「온에어」촬영지(2008년)

▶ 경화역 : 봄의 왈츠, 8월에 내리는 눈, 온에어 촬영지

▶ 진해 명소 : http://gunhang.changwon.go.kr/contents/sub02_05.jsp

4월1일부터 4월10일 군항제 벚꽃 축제기간입니다. 저는 4월 4일 금요일 방문을 하였지만 사람이 많았습니다.

케리커쳐를 그리는 분도 있었고, 즉석사진을 찍어 파는 분도 있었고, 커다란 솜사탕을 파는 분도 있었습니다.

외국관광객 특히 중국사람들이 많아서, 즉석사진를 찍는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MBC드라마 로망스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탓죠~

축제를 한다고 여좌천 한가운데 우산을 걸어놓았습니다.

하늘이 무척 맑아서 벚꽃사진 찍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여좌천을 쭈욱 올라가다보면 강으로 걸어갈 수 있는 산책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아래로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고 데이트를 할 수 있고요~

많은 연인들, 친구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바쁘네요~

여좌천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이 나옵니다. 이곳도 상당히 이쁜 곳이더군요~

시간이 되신다면 내수면환경생태공원도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에어 드라마 촬영장이기도 하죠.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화장실을 바라보며 한컷 찍은 사진, 인물사진 찍기 좋은 화각입니다.

마침 내수면환경생태공원 동식물 사진전을 하고 있더군요. 많은 생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가을에 가도 멋질 것 같습니다. 진해의 또 다른 벚꽃길 명소로 안민고개, 경화역, 해군기기사령부,
장복산공원이 있으며, 군항제 기간에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하고 있어, 군함을 탑승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진해여고와 여좌천 일대 골목길 구석구석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진해에 주택가 골목, 공원 구석구석에도 벚꽃길이 따로 없을 정도로 벚꽃이 많은데요. 왜 그럴까요? 

군항제의 벚꽃 명소[편집] 진해에 벚꽃이 많은 이유? 

일제시대 때 진해를 군항으로 만들면서 도시 미화용으로 심기 시작했다고 여겨져왔다. 때문에 해방 이후 시민들이 벚꽃이 일본의 국화라 하여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베기 시작했는데, 1962년에 식물학자 박만규, 부종휴에 의해 진해에 있는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니라 제주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벚나무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진해에는 가로수를 비롯해 공원, 산지를 포함해 모두 34만 7천 그루의 왕벚나무가 매년 봄 만개한다.

진해 벚꽃은 원산지가 일본 벚꽃이 아닌 제주도 왕벚꽃나무입니다.~ 이제 아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