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키우기 체험하기!
울산대공원 남문에는 곤충과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여행관(곤충생태관이 있습니다.)
(입장료 : 성인2,000원/ 청소년1,000원/ 어린이500원/ 36개월 미만 무료)
나비식물원이 있고, 나비들이 있는 나비정원, 곤충들이 있는 곤충관, 파충류관 있습니다.
나비와 곤충표본을 지나 식물원으로 가볼 수 있습니다.
식물관 좌측문을 나오면 곤충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른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 -> 식물관 -> 나비정원 -> 곤충관 -> 파충류관 -> 출구
이렇게 구경하시면 될 것 같네요.
커다란 풍뎅이 동상이 있네요.
여기는 매미, 귀뚜라미, 메뚜기,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곤충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위장술의 천재 나뭇잎벌레는 정말 나뭇잎으로 생각하고 말거예요.
나뭇잎나비도 진짜 나뭇잎 같습니다. 위장술의 천재~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는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만져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습니다.
물자라와 물방개도 수족관으로 볼 수 있지요. 정말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게아재비와 장구애비도 구분하기 어려운 비슷한 곤충입니다.
게아재비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곤충이랍니다.
식물원을 지나서 곤충관으로 가는 길로 나오면, 나비정원이 있습니다.
울산대공원에 곤충여행관(곤충생태관)에 가면 나비정원이라고 있는데, 여태 문을 연 적을 본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방문을 했더니 운이 좋게, 나비 정원이 문을 열었답니다. 봄이나 여름에 나비가 태어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곤충여행관에 가면 나비식물원, 파충류관, 곤충관을 볼 수 있는데요.
곤충관, 파충류관은 자주 갔던 곳이었고, 나비식물원은 처음이었네요.
호랑나비예요~ 나비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어, 아이가 신이 났어요.
배추흰나비도 있어요. 배추흰나비랑 호랑나비가 가장 많고~ 남방노랑나비도 있었어요.
기주식물은 애벌레가 먹는 식물이래요. 배추흰나비는 케일, 배추를 좋아해요.
호랑나비의 한살이~ 알에서 성충까지 한달정도 걸리네요. 그런데 수명은 2주정도라니 너무 불쌍해요.
호랑나비의 알이예요~ 아주 동그랗고요.
이건 배추흰나비의 알이예요. 약간 계란형이예요. 나비정원에서 배추흰나비 한살이 키트를 받아왔지요.~
파충류관으로 가볼까요!~ 무시무시한 도마뱀과 뱀을 구경할 수 있지요.
물론 거북이도 말이예요.
낮잠자고 잇는 이구아나입니다.
파충류관을 끝으로 다시 1층으로 내려옵니다.
오늘은 흰나비 한살이 키트배부 이벤트가 있었어, 화분하나를 받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애벌레였습니다. 1주일쯤 지나니 이렇게 케일을 먹으면서, 2~3cm정도 자랐습니다.
2주쯤이 되었을 때 번데가가 되었어요. 의자밑에 번데기 자리를 잡았더군요~
3주째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나비에게 이름도 붙여줬지요.
나비를 고이 담아서, 원래 태어났던 울산대공원에 놓아주고 왔답니다.
애벌레에서 배추흰나비를 키워보는 좋은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