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 긴 의자에는::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도 있고::오래 전부터 계속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고::조금 전에 와서 앉은 사람들도 있다.::난 내 긴 의자가 꽉 차서 보조의자가 필요할 정도로::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길 바란다.::그리고....::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 중에서::네가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