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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로모 십계명

☆토이이야기 2006. 12. 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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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1
어디든지 로모를 들고 다니자! //

뛰어난 로모그래퍼라고 불리는 사람은 계획적이지 않다.

단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대로 계속 찍어대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집을 나설 때는 로모를 잊지 말도록~ Lomography란 사상은 사라져버린고 어렴풋이 남아있는 잔상으로만 존재한다. 사진으로 가능한 모든 테스트를 해본다!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언제든지 결정적 순간은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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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2
밤낯을 가리지 말고 찍자! //

밤이건 낮이건 그 순간이 다시 돌아올 수는 없다. 물론 그때 느낀 감정도 그러하다. 밤낮 가리지말고 쉬지않고 LOMO로 자신의 바이오리듬을 기록해보자. 돌아서는 순간 당신의 낯도 밤도 환경도 변하기 시작한다. 비도, 폭풍도, 눈도, 짙은 안개도 분명히 자기자신도 잊게되는 상황이 거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24시간은 언제나 셔터찬스. 일상생활속에서 어떻게 해서든 슈팅횟수를 늘리도록 노력한다. 테크닉이 필요없는 카메라를 쓰면서 당신은 고리타분한 사진이론에 대한 정보검색을 하는 시간이 아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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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3
LOMO는 인생의 방해가 아니고 인생의 일부분입니다. //

로모그래피는 당신의 생활속의 일부분으로 이해하기 쉬운 그 무엇이다. 결코 너무 열정적이 되버려서 삶에 부담이 되거나, 긴장하게되서 스트레스를 받게 만들거나, 자기만족을 위한 겉치레가 아니다. 당신에게 중요한 삶의 방향까지 바꾸려고 하면 안된다. 로모그래피는 자신을 꾸미지않고 솔직해지기위한, 무심한듯 자연스럽게 셔터를 누르는 것이다. 자신의 개성을 키우는 것과 로모의 셔터를 누르게되는 횟수는 비례한다. 호흡과 일치하는 타이밍으로 리듬을 타면서 예기치않은 셔터찬스를 찾는다. 즐거운 대화중간에, 식사할때, 심심할때, 기분이 침울할 때, 평상시 미쳐 느끼지못한 작은 이미지들을 수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로모그래피라는 것은 인간적인 러시아렌즈에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기분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지금 당신에게 일어나는 삶의 순간을 찍어보면 삶의 매력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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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4
엉덩이 위치로부터도 찍어보자! //

Lomo LC-A는 다른 카메라처럼 파인더를 보는 것으로는 제대로 된 만남이라고 할 수 없다. Lomo로 찍어야하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주변모습, 기쁨이기도하고 슬픔이기도 한 복잡미묘한것들이다. 다행히 LC-A의 눈인 Minitar 1 렌즈는 직감을 중시한 목측식 매뉴얼 포커스를 갖고있어서, 광각으로 주변 모습을 한순간에 묘사하는 것에 뛰어나다. 공중에 카메라를 걸어놓거나, 틈새에 집어 넣는다던가, 허리 근처에서 조준을 한다던가, 지면에 붙여놓거나, 벽의 각도를 이용하거나, 가능한 모든 위치에서 다양한 촬영스타일을 개발해보자. 완성된 사진을 보면 이 집요하기까지 한 노파인더 촬영은 지금까지 다른 카메라에서 느껴보지못했던 두근거림을 전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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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5
가능한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 찍어보자.//

어떤 피사체에 흥미를 갖고 있을 때, 더 자세히 알려면 당연히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물리적 거리를좁히게되면 심적인 거리도 좁혀지게 마련이고 그 피사체의 매력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 로모그래피라는 것은 가능한한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피사체와 자신과의 승부다. 촬영 후에는 피사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말도록 하자. 피사체와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는 가는 당신의 로모능력에 따라 다를 것이다.

주의 이 룰은 여러분의 신변안전보장이 최우선이다. 인생을 바꿔버릴 정도로 무리하는 것은 절대 금물! 가끔은 조금 뒤에서 보고 그냥 참는 노력도 필요하다. 모닥불에 너무 다가서면 정말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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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6
생각하지 마! Don't think (William firebrace) //

omography의 궁극은 상상가능한 모든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동시에 실제적인 것은 모두 잊는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일반적인 상식을 무시하고, 본인의 동물적 감각을 중요시하는 것, 또는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실패를 해보는 것, 오감과 마음을 열고, 모공 하나하나가 열려있을 때, LC-A의 셔터를 눌러보는 것이다. 항상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마련해서 더 높은 경지에 도전해보자. Don't Think Just shoot! 이것은 생각한 후에 움직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신경전달계를 뛰어넘는 '생각하지말기'라고 하는 최고선을 말하는 것이다. 로모그래피만이 당신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Six sense 인 동시에 인생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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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7
빨리! 빠르게! //

로모그래피란 눈깜짝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피사체와의 대결이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직인다면 생각하지말고 일단 셔터를 누르고 보는 것. 심호흡을 두어번하고 다른 각도에서 다시 찍어본다. 전혀 느낌이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피사체와 당신이 얼마나 빨리 하나가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놀랍고 뜻밖의 순간을 찍기위해서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에 있다. 움직이거나 변화하는 피사체를 당신도 함께 달리고, 점프하고, 회전하면서 찍어본다. 많은 사람이 멍하니 있을 때 당신은 모든 순간을 담을 수 있다. 운동신경과 동체시력을 높여서 Lomo LC-A라는 아날로그 카메라를 마음에서부터 하나가 된 궁극의 로모그래피에 도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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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8
프레임에 어떻게 찍힐지는 알려고 안해도 OK! //

로모그래피란 불확정성의 원리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신이 부여한 순수사진의 하나다. 최고의 로모그래프는 촬영한 본인이 가장 놀라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로모그래피란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은 사진을 단순히 소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진으로 해방시켜주기위한 활동이다. 한국에는 세계에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피사체가 너무도 많다. 변화하는 계절, 다양한 단체활동, 떠나가는 사람들, 곁에 남아준 친구들, 지금까지 스쳐지나간 많은 것들을 앞으로는 놓치지말자.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어떻게 나올까 고민하는 당신의 버릇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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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9
무엇이 찍혔는지 몰라도 OK!//

당신 손에 받아든 LC-A가 만들어낸 사진을 보고 당신은 지금까지처럼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까? 조금은 왜곡된 이미지는 친구의 얼굴, 거리의 간판, 해수욕장의 모래밭에서도 발견된다. 평범한 이미지들을 아름답게 색다르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속에서 정말 내가 찍었는지 기억조차 없는 베스트샷이 발견될 때, 그때가 바로 당신만의 Lomography, 궁극의 스냅샷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러한 사진은 당신이 그 때의 상황을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어떠한 놀라움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리얼리티를 넘어선 사진감각, 바로 로모그래피의 본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찍을때도, 찍은 후에도 필름에 무엇이 찍혀있는지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노출과초점에 목숨걸기보다는 멋진 실패와 깜짝 놀라는 순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 본능만으로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셔터를 눌러보자. 아무것도 신경쓰지않았던 로모그래피는 너무도 솔직하게 당신과 피사체의 관계를 표현해준다. 중요한 첫인상, 그 순간을 잡을 수 있다면 그것이 당신만의 로모그래피 스타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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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10
룰 따위는 없어! //

텐골든룰에서 열번째는 바로 앞서 설명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것. 불교적이거나 도교적인 느낌도 들지만, 그 모든 법칙이 당신의 몸에 스며들어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지않아도 그렇게 되는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남이 만든 것이 아닌 순수한 당신의 본능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갖게되는 것이다. 누구에게 배운 노출, 누구를 따라하는 구도 같은 것이 아닌 100% 당신의 스타일을 갖게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잘 안되고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부끄러워하지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반복해서 대담하게 시도해보는 길뿐이다. 입에 누가 밥을 넣어줘도 삼키는 것은 자신이 해야한다. 그리고 하루하루 늘어가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담긴 사진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해보자. 내가 보는 것을 남에게 보여줄 수 있게되면, 그래서 120%의 당신을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삶이 즐거워질지를 생각해보자.

어제까지의 스타일은 사실 하루만 지나도 구식이 될 수 있다. 하루하루 새로와져야한다. 빡빡한 하루를 보낸후, 편안한 마음으로 셔터를 눌러보자. 집에 오던 길을 로모와 함께 천천히 걸으면서 셔터를 눌러보자.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Lomography. LC-A는 새로운 그리움이라는 모순된 순간을 담을 수 있는, 바로 그때 당신과 함께할 수 있는 카메라이다.

출처 :
http://www.lom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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