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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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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 하얀 민들레 (Midium ver.)
 
나 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 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http://blog.naver.com/ssjjin80/120034163548

같은 음악,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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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꽃을 보면, 싱그러운 웃음이 생긴다.
물론, 홀씨를 불던 순수한 시절이 생각나지만,
어릴적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생각난다.
요녀석은 유난히 민들레를 괴롭혀왔다.
민들레홀을 앞발로 흩어내기도 하고, 먹기도 하다가,
그것들에게 코끝이 간질러 재채기를 해데던,
요녀석의 싱그러움이 생각나기 때문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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