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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첫개통 KTX 타다. (200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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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입니다. 새거니깐 일단 깔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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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안내 책자이며, 간이용 책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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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통로의 모습입니다.

왼쪽에 보면 자판기 있습니다. 그런데...

한두시간도 안되는 거리인데 자판기 뽑아먹을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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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사용후기 -

전 오늘 개통날인지도 몰랐습니다.
서울역에 분위기가 오늘따라 어수선하더라고요.
대략 7시 20분이었는데 ...7시 20분이후부터 10시 20분까지
무궁화, 새마을호 교통편이 없었습니다. 이런!!
또한 무궁화를 타면 입석이고, 또한 4시간 걸릴겁니다.
금액 39500원, 피곤한 탓에 눈물흘리며 KTX 탔습니다.
10시 이후 입석 무궁화를 타는 분도 많았습니다.
암튼 서민들 죽이는 국가정책인 듯 합니다.

장점은 책상을 사용할 수 있는 점과 빠릅니다.
서울서 대구까지 한시간 50분 걸립니다.

단점으로는 비쌉니다. 서민으로서는...
그리고 마주보는 좌석배치 에러입니다.
중간에는 서로 마주보는 4인용 식탁입니다. 헉...
서로 마주보면서 잠을 청할 수 있을지..거북합니다.
몸에 지장없다지만 개인에 따라 뒷골 땡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이 문제입니다. 화장실안데 세면대가 있습니다.
보기엔 아주 깔끔해 보이는 외관입니다.
발로 밟아야 수도에서 물이 나오는데..
콸콸 안나오고 졸졸 나옵니다.
세수 못하고 손만 씻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승무원아가씨가 왔다갔다 합니다.
별로 도움도 안되는데 이쁘고 늘씬합니다.
다른칸으로 갈 때마다 사람들을 보고,
45도 인사하고 갑니다. 사람들 무반응입니다.
또한 안내방송이 코맹맹이 아저씨톤에서...
상냥한 아가씨톤으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말이 중간중간에 틀리곤 합니다. 헉...
무궁화의 코맹맹이 아저씨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또한 현재로는 중국, 일본어 안내방송이 없습니다.

또한 정거장이 무척 적습니다.
서울 - 천안 - 대전 - ? - 대구 이렇던가? 그렇습니다.
경주, 구미, 왜관에 가는 사람들 어떻하라고!!!
KTX 개인적으로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기차비 빵구는 어떻할지...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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