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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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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 2007.08.15 | 116분 | 일본 | 12세 관람가 감독 신조 타케히코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타마키 히로시, 아오키 무네타카, 코이데 케이스케 ★★★★★


<줄거리>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갑자기 떠난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 2년 후 그녀에게서 온 편지를 들고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는 크리스마스로 들뜬 뉴욕으로 왔다. 그러나 그를 보러 온 건 미유키(쿠로키 메이사)였다. 과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6년 전, 대학 입학식 날. 번잡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즈루와 마주친 마코토. “여기선 건널 수 없으니까 저쪽에서 건너는 게 좋을 거야” 마코토는 조금은 별난 행동을 하는 그녀를 향해 셔터를 누른다. 둘 만의 숲. 늘 약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마코토, 냄새를 잘 못 맡는 시즈루. 둘은 친구가 되고, 매일 캠퍼스 뒷 숲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시즈루를 여자로 보지 않는 마코토는 퀸카 미유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시즈루는 성숙한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앞으로 성장해 마코토가 놀랄 정도로 괜찮은 여자가 될 거야. 그 때 후회해도 몰라.” 생일 선물. “생일선물로 나와 키스해 줄래? 콘테스트 사진 모델로 말이야.” 시즈루의 엉뚱한 부탁으로 첫 키스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시즈루는 혼자 말하듯 내뱉는다. ‘마코토…방금 전 그 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 날 밤 그녀는 “안녕, 그 동안 고마웠어” 란 짧은 메모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감상> 연애사진과 비슷한  소재, 사진를 취미로하는 마코토, 그리고
성장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4차원 소녀 시즈루, 시즈루는 사진을 통해 마코토와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어쩌면 마코토와 공감하기 위해 선택한 그녀의 도구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시즈루는 사진에 대한 취미 이상으로서의 감각을 가지게 된다.
그녀는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고, 색다른 시선과 감각이 있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그녀는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것은 곧 사랑하고 싶은 욕심이기도 하다.
누구나 고민에 빠질것이다. 오래도록 보관되어지는 장작과 불타버려 소멸로 이어지는 장작
그녀는 후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것은 그녀가 선택한 그녀에게 멋진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미야자키 아오이"가 연기하며, 그녀만의 어리버리함과 귀여움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사진관을 통해 그에 대한 사랑과 연애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며, 멋진 사진 한장이 나온다.
사진 제목은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그리고 기억나는 대사 중
"난 단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어" 라는 말.
결국 이 말은 짝사랑하는 그가 좋아하는 그녀를 좋아하겠어~라는 말.

자세히 알아보기 -> http://blog.naver.com/funkydoll/4075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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