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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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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린 더 빠른길로 가길 원한다.

지름길은 겉보기에 더 짧은 거리다.

하지만 지름길치고 원만한 길은 없다.

어쩌면 우린

악을 쓰고 지름길로 가려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 모른다.

거리상으로 짧은 길이 항상 빠르지는 않다.


[02/10]오늘 버스를 타고 가는데 주차해 놓은 자가용 때문에...
버스와 상대편 승용차가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 많은 승용차들은
이 좁은 길목이 빠르기 때문에 들어섰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승용차들은 꼬리를 물며 후진후진해야했다.
결국 다른 길목으로 승용차가 비켜가고 버스는 다시 갈 수 있었다.
나는 지금 지름길을 가려다가 길목에 막힌 승용차는 아닐까?
정도로 가라!라는 말이 있다. 남들보다 빠른 것보다 얼마나 알차게 걸었는가?
가 더 중요해보인다. 늦더라도 정도로 간다면 최소한 후회하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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