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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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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저것봐라~ 오늘 O.T.하나봐"

리군> 아주 오랜전 일인걸.. 안그래?

(저쪽에서..)"자아! 다리 8개~ 다리8개를 만듭니다."

마루> 우린 네발로 엎드리면 되네~


(마루이야기)리군과 마루는 수강신청 때문에 오늘 학교안에 왔다가...
많은 학생들의 인파에 놀랬다. 오늘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던 날이었다.
이시기쯤이면 늘 보이는 풍경들... 제법 오래되었으면서도... 익숙한 풍경들이다.
신입생 명찰은 단 여학생이 뛰어오면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연못의 학교마크가 의미하는건 뭔가요?" 마루와 리군은 갸우뚱거리고~말았다.
"모르겠는데요" 말을 마치자마자 다른곳으로 뛰어 사라지는 여학생

우리들 기억속에 그 풍경들도 이미 사라진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과거는 다시 이곳에서 누군가가 재현하고 있다.
배역을 달리한 사람들에 의해서...말이다.
우리도 이전의 선배들의 모습을 재현했던거처럼...
그들도 비슷하게 재현한다. 더 선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때의 기억은 잊혀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때의 풍경은 아직 재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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