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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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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전화가 왔다. 중학교 동창친구...
세월의 무상함속에...벌써 10년이 다가간다.

어릴적 이별은 단순하다. 철수와 영희는 친한 사이다.
집전화번호를 서로 알고 지내다가... 영희가 이사를 간다.
그리고 영희는 바뀐집전화번호 알려주는걸 까먹는다.
그리고 철수는 몇년이지나 예전의 전화번호를 건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철수도 이사를 간다.
몇년이 지나 영희가 철수를 생각해내고 전화를 건다.
그 둘은 몇년동안은 만나지 못한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 우정은 그렇게 쉽게 사라져갔다.
나에겐 그친구에 대한 오래된 감정이 남아있을까?

지금의 통신수단에서는 휴대폰,메일,메신저 같은 매체가 있다.
예전 내가 겪어야 했던 이별은 줄어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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