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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울산여행] 울산고래축제 열리는 장생포고래마을로 GO!


5월에 열리는 울산대표축제 2015 울산고래축제가 5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장생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태화강&장생포가 아닌 장생포고래문화마을 한 곳에서만 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침일찍 오전10즘 고래축제를 찾으니 1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장생포고래마을에서 열리는 고래축제를 즐기기 위한 한가지로~ 바로 고래 스템프랠리~!



종합안내소에서 고래 스펨프 카드를 받습니다. 6구역의 축제의 행사장에서 스템프를 받아오면~ 기념품을 주는 체험행사랍니다.



고래스템프랠리 코스 :

사랑고래마당 -> 퐁당퐁당고래마당 -> 장생포옛마을 -> 추억고래마당 -> 선사시대고래마당 -> 돌고래마당



#1사랑고래마당 일단 사랑고래마당에서 스템프 하나를 찍고 시작합니다.


여기는 #2 퐁당퐁당고래마당입니다. 아이들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날 비가와서~ 텅텅 비었답니다.~


#3 장생포옛마을 세번째 고래스템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인데요~ 와우~ 이런 멋진 구경을 하게 될 줄이야~
70년대의 장생포 마을 모습을 그래도 재현한 곳이라고 합니다. 
 


6월2일부터는 입장료 천원을 내고 가야합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격동의 70년~! 70년대라고 한다면 우리 부모님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 수 있는 곳이지요.



어릴적 시골집 방에 있었던 벽종시계도 볼 수 있고요~


카세트 테잎으로 돌아가는 전축~ 오래두면 늘어나서 보관이 어려웠던 아날로그 시대, 지금의 디지털 세대가 알 수나 있을까요~ 




동네이발소~ 미용실이란 이름은 여자들이 머리 꾸미로 가는곳이라고만 생각했던 그 시절~


이 곳을 드러나보니, 의자에 누워서 시원스럽게 면도하시던 아버님들이 생각납니다.


편지와 우표는 유물이 되어버린 지금의 시대, 그 때의 우체국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사진관의 모습~!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화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시대, 요즘 사진관에 누가 가나요~


연탄가게~ 도시가스 빵빵 나오지만, 70년대 우리의 안방을 따뜻하게 해 준 연탄~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장생포옛마을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고래잡이를 했던 장생포옛풍경의 모습들입니다.


장생포고래마을의 선장의 집


고래를 포획하는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고요.


그리고 선원들, 어부들의 집


옛날에는 펌프로 지하수 물을 끌어댕겨서 식수로 사용하곤 했는데요. 펌프를 재현해 놓았고, 실제로 동작을 한답니다.


드라마 영화 촬영 세트장과도 비슷하여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뒤에 울산대교가 보이네요~


추억의 고래마당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바닥에 트릭아트 벽화도 그려져 있습니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의 특이한 점~! 어디서든 고래를 만날 수 있답니다. 고래 벤치가 보이고요~


고래 꼬리 벤치도 보입니다.

#4 추억의 고래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던 건, 어린이 고래그림 전시장~


아이들과 함께 고래그림 대회에 참가해 보는건 어땠을까 싶네요~


그리고 추억의 고래마당에서는 고래광장과 고래조각공원이 있는 곳입니다.

때마침 고래광장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의 날 기념, 러시아 무용단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 무용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중에서 가볍게 이리저리 날라다닙니다.



가장 인상적인 무대였는데요. 팔근력 하나로 아주 천천히 공중을 걸어가는 행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



탱고 음악에 맞쳐 춤을 추는 러시아 무용단~ 스템프투어 중에 이렇게 멋진 공연을 만나게 되었네요~


그리고 고래광장 뒤편으로 고래조각공원이 있어 6개종의 고래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요 녀석은 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인데요. 


내부에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까악~ 고래뱃속에 빠진 피노키오가 된 기분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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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귀신고래~ 마치 귀신 비스므리하게 조각을 만들어 놓았네요.


우아한 자태의 범고래~ 티비에서도 많이 보던 녀석인걸요~



이것은 바로 흑동고래, 머리와 입주변에 굳은 살들이 보입니다. 이때문에 못생겨 보인다능 ㅠ


이건 향고래인데요. 군함이나 잠수함처럼 생겼답니다.


가장 이쁜 밍크고래~ 이름만큼이나 지느러미가 참 이쁩니다. 뒤로 보이는 울산대교가 밍크고래가 포토존임을 알려줍니다.

#5 선사시대고래마당에 갔더니 선사시대 포스로 동물의 탈을 쓰고 공연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고래 화장실, 화장실이 이렇게 이쁜네요~

#6 돌고래마당에으로 오니, 고래바다여행을 떠나는 고래 유람선도 있었고, 고래박물관도 있었습니다.


고래 유람선을 타는 것도 고래박물관을 가는 것도 나중을 기약했습니다. 축제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이런게 고래꼬리에 소원을 달아두는 체험행사도 있어서 함께 참여해봤습니다.
이렇게 6개의 고래스템프를 다 찍어서 종합안내소에 주었더니~ 고래풍선 또는 고래커터칼 중 하나를 기념품으로 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고래스템프투어를 하셨다면 다들 고래풍선을 가져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래스템프랠리를 한다고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을 한바뀌 돌았더니 어찌나 출출한지~


장생포고래밥 행사장에서는 먹거리로 가득했습니다. 
고래마을에 왔으니 역시 고래고기를 먹어야 하나~ 했으나 
저는 족발을 선택했답니다. ~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장생포고래마을 아닙니다. 장생소고래문화마을이 맞습니다.)은 축제가 아니더라도 장생포옛마을에서 사진찍 기, 울산항만공사에서 울산대교 내려다보기, 고래조각공원 구경하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언제든지 도시락 싸서 오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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