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개 되기전에 소개글 2008/10/12 - [토이이야기] - 후지 인스탁스 미니7s 초콜릿화이트버전
제가 관심을 가진 이유는 후지 인스탁스라서...
-> 폴라로이드 필름 생산 중단과는 아무 상관없다! 폴라로이드 필름 생산 중단 기사를 보신적 있나요?
폴라로이드사의 폴라로이드를 말하죠.(제품명이 고유어가 되버린셈) 후지 인스탁스는 아무 상관없어요.
그 이후 폴라로이드(사) 필름 재생산된다는 기사가 나왔고, 폴라로이드(사) 카메라가 다시 인기!~
하지만, 필름 가격은 엄청 올라가서 구입을 염려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화이트&초콜릿 버전의 후지 인스탁스 미니 7S라서...
-> 후지 인스탁스 미니 중 가장 저가형 폴라로이드 카메라이기도 하고,
이번에 7S 버전에서는 화이트&초콜릿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빨강, 파랑 버전이 출시되었고요.
화이트를 배송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콜릿 색상 무지 땡깁니다. 특유함이 느껴지기 때문인가 봅니다.
후지 인스탁스 미니 외관과 사용법
후지 인스탁스 미니 7S는 정말 간단합니다. 찬조 출연한 케로로와 함께 한 컷으로 설명이 가능해요.
매뉴얼을 보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사용할 정도입니다. 다만, 필름 넣는 것은 유의하세요!~
부수적인 이야기로 인스탁스 미니 기종의 종류에 대해 무척 궁굼해졌습니다.
엄마, 아빠, 삼촌 버전을 알아야 인스탁스 미니 7S만의 고유한 특징도 잘 알 수 있는거죠.
전용필름의 종류에 따라서 크게 인스탁스 와이드, 인스탁스 미니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정용필름은 와이드필름(85mm x 108mm), 미니필름(53mm x 86mm) 두 종류가 있습니다.
'후지 인스탁스 미니' 라고 이름지어진 것은 바로 미니필름 전용 폴라로이드입니다.
미니필름은 지갑용 사이즈라서, 보통 와이드보다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후지 인스탁스 미니' 의 종류와 특징
그 전에 알아둘 것 : 미니7 미니25 미니55 버전의 숫자가 클수록 카메라 크기는 작습니다.
접사는 고유의 기능이 아니다! 별도의 간의 접사렌즈를 사용하면 모두 접사가 가능합니다.
찍을 때마다 블루램프가 반짝, 휴대성이 좋은 초경량, 셀프타이머 가능, 노출조정 (어둡게/밝게)가능 , 건전지는 CR2 2개, 최저가격 약16만원
미니20과 동일한 크기, 셀프 촬영 거울로 편리한 셀카가능, 2개의 셔터버튼(가로/세로형), 노출조정 (어둡게/밝게)가능, 건전지는 CR2 2개, 최저가격 약10만원
i플래시 기능, 2개의 셔터버튼(가로/세로형), 건전지는 CR2 2개, 단종된 제품
덩치가 큰 인스탁스 미니, 고정초점, 셔터스피드 고정, 직관적인 노출조정(쨍한해,해,구름,집), 건전지 AA 4개, 최저가격 약9만원
모든 종류보기 -> 2009/05/15 - [토이이야기] - 후지 인스탁스 미니(INSTAX mini) 다양한 종류
인스탁스 미니 7S 특징 소개 (인스탁스 미니 25/50/55와 비교)
배터리
다른 기종이 CR2 리튬전지 2개를 쓰는데 반해, 인스탁스 미니 7S는 건전지 AA 4개를 씁니다.
CR2 가 더 오래가는 건전지이지만, AA가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검색해보니, 55i의 CR2 2개 사용시 -> 인스탁스 필름 30팩 촬영 가능(후지필름 자체 검사)
7S 건전지 AA 4개 사용시 -> 인스탁스 필름 20팩 촬영 가능(후지필름 자체 검사)
(폴라로이드가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다고 들었지만, 이 정도인가 싶네요.)
배터리를 봤을때는 인스탁스 미니 7S가 가격대비 좋습니다.(AA충전지 사용할 수도 있겠죠.)
초점방식
타기종이 자동초점인데 반해, 인스탁스 미니 7S는 고정초점입니다.
성능차이를 비교하긴 어렵지만, 자동초점이 훨씬 더 좋은 방식입니다.
노출방식
다른 기종이 자동노출인데 반해, 인스탁스 미니 7S는 수동노출입니다.
직관적인 노출조정(쨍한해,해,구름,집) 이것이 바로 수동노출 4단계를 말합니다.
셀프타이머
인스탁스 미니 7S는 셀프타이머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아쉽죠?
정리하면 이야기해보자!~ (토이카메라와 찍은 인증샷인데, 덩치는 제일 크다.ㅋㅋㅋ)
조작이 정말 간단해!
-> 정말 간단합니다. 플래시는 항상 자동모드이며, (조금 불만입니다. 낮에는 꺼짐모드여야 할텐데)
직관적인 수동노출!
-> 보통 단점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자동노출이라고 다루기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이 덜된 청소로봇을 연상하면 됩니다. 청소로봇보단 사람이 더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죠.
수동노출의 장점은 어두울 때 실내모드, 밝을 때 해모드로 설정 후 찍는겁니다.
인공지능 NO! 손이 가는 번거로운이 있지만, 청소로봇보다 더 정확할 때가 많습니다.
(아는분만! 꼭 토이카메라 아가트18K의 수동노출과 비슷한 형태이죠)
가격이 저렴해!
-> 무조건 싼게 좋아~라고는 말못합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 카메라란 필름이 비싸서,
초기비용보다 유지비가 더 들어가는 물건입니다. 초기비용을 유지비에 투자하는게 현명해보입니다.
20만원 이상의 윗돈을 주고 구입하고 싶다면, 중고장터의 폴라로이드(사) 기종도 좋을듯합니다.
sx-70 같은 폴라로이드는 한번쯤 만져보고 싶은 필름카메라 유저의 로망이죠.ㅎㅎ;
2008/04/11 - [토이이야기] - 영화속 폴라로이드 sx-70
너도 토이카메라?
그럴까요? 알 수 없습니다. 제맘대로 정의를 함부로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후지 인스탁스 미니 7S 기종은 토이카메라와 무척 닮아있습니다.
10만원 이하의 가격, 너무 간단한 조작, 수동노출 4단계, 이런 특징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것은 결코, 복잡한 머리로 찍어서는 안됩니다.
단순한 머리로 사진을 즐기게 하는 그 느낌은 토이카메라의 느낌을 닮았습니다.
(토이카메라라고 다 좋은 건가요? 아죠, 그 만큼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저의 리뷰는 인스탁스 미니 7S를 예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폴라로이드를 예찬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어떤 폴라로이드가 생긴다고 해도,
당신은 그것을 예찬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폴라로이드는 정말 특별하니깐요.
그 특별한 폴라로이드 사진 이야기는 2탄 활용기에서 들려 드리겠습니다.)/
P.S. 빠진 것 하나, 작년에 인스탁스 미니 전용필름이 장당 600원이었는데,
요즘 시세를 보니 900원이다. mp-300 전용필름도 똑같이 올랐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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