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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영화 - 금의위 (14 Blades, 2010)


금의위 (14 Blades, 2010) 2010 액션, 드라마, 스릴러 홍콩
감독 이인항 출연 견자단, 조미, 오존, 척옥무 ★★★

<줄거리> 중국 명나라 때 금의위라는 비밀기관이 있었다. 금의위는 법의 한도내에서 해결되지 않는 왕실의 적을 해치우는 특수 비밀기관이다. 흔히 암부라고 말 수 있겠다. 그 금의위에는 최고의 무술 실력자를 대장으로 뽑고, 그를 청룡이라는 부른다. 그들에겐 이름이 없다. 오로지 살육과 왕실에 대한 충성을 위해 만들어진 인간병기, 어느날 청룡(견자단)은 임무 수행 중 암부로부터 배신을 당하게 되는데.....

<감상> 견자단 영화가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이전엔 <8인: 최후의 결사단>도 보았지요. 애국운동을 담은 진부한 스토리였지만, 견자단이 액션은 볼만했습니다. <8인: 최후의 결사단>에서는 판빙빙과 호흡을 맞추죠. 금의위 이 영화에서는 조미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춥니다. 예전에 영화 <화피>에서 조미는 옛연인으로 나오죠. 이 영화에서는 다시 조미와 알콩달콩한 연인의 호흡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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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봤을 법한 내용이다. 특수기관으로부터 임무수행이 완료되고, 자음모에 휘말려 쫓기는 상황, 하지만 액션은 중국의 무협 영화라고 보면 되겠다. 전체적으로 견자단의 액션이 볼만하긴 한데, 다소 서부극을 연상케하는 총싸움, 폭탄 등등 이런 연출은 중국의 전통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약간 아쉬운 볼거리다. 또한 아쉬운 점으로는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중에 배신을 한 현무란 캐릭터가 실력이 너무 형편없다. 악역의 보스는 여자분이 나오는데, 액션씬은 남자끼리 싸우는게 더 볼만하다.

약간의 여운도 남겨...

금의위 암부로부터 인간병기로 살아온 청룡(견자단)은 오로지 왕실에 충성하는 것이 임무이다. 그런 그에게서 조미가 이렇게 말을 건낸다.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 옥새와 조미를 두고, 조미를 선택하는 그의 모습은 충성심을 버리고, 소중한 사람을 구하겠다는 근현대적인 사고방식이 깔려있다.

눈여겨 볼만한 배우, 사막의 의리 도적단으로 나온 배우


예전 사정봉을 보는 듯한 비주얼에, 액션도 괜찮은 이배우는 바로, 무협양축에서 나왔던 배우 아닌가?
비륜해라는 아이돌 가수 출신의 배우 오존(吳吉尊)은 홍콩 POP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아주 유명하다.
비디오방 영화와 비슷한 느낌의 <무협양축>보다는 이 영화에서의 조연이 훨씬 인상적이다.
최근 한류스타 구혜선과 비륜해가 대만 관광 홍보 뮤비를 촬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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