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주는 지혜
사랑니는 아무 쓸모도 없는데 때가 되면 아픔을 준다.
사랑니는
그 고통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의 아픔처럼 크다는 뜻
에서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사랑니는
영어권에선 ‘지혜니(Wisdom Tooth)’라고 부르는데
그 아픔을 느끼고 극복할 수 있어야 어른이 되는 지혜를 알게 해준다.
고 보았기 때문이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03/19]영화 <빙우>에서 김하늘이 이성재에게 사랑니를 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송승헌과 그친구들의 장면에서는 이런내용이 나오는데...어금니는
어금어금 씹어먹으니깐 그렇고 송곳니는 송곳처럼 뽀족하니깐 그런데 사랑니는
왜 사랑니라고 하는거지? 이러자 송승헌이 능글맞게 "사랑스럽잖아~"라고 말한다.
하하하 어찌나 설렁한지~ 사랑니과 사랑의 공통점을 하나 더 말한다면
사랑은 아무 쓸모도 없는데 (돈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때가 되면 아픔을 준다.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