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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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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가던 길에...나비를 보았다.
나비는 도로가세로 낮은폭으로 날아가다 착지했다.

난 나비를 바라봤다.
그때... 버스가 지나갔다. 앗!
난 나비가 날아가버리라 생각했지만
겁도 없이 꿈쩍도 안하는 것이다. 쩝!

그런데 우연하게도 나비는 다치지 않았다.
버스바퀴는 두개가 붙어있는데..그 틈으로 빗겨갔다.
난 신기해서 디카로 줌을 땡겨서 찍으려고 했다.

그 찰나! 버스가 내카메라 앞을 슝~
나비는 볼 수 없었고, 도로바닥엔 흔적은 있었다.

문득 나비효과나 데스티네이션2 영화가 떠올랐다.
살생부가 따로 있다는 소재의 데스트네이션...
작은 원인이 큰 결과물을 초래한다는 나비효과...
우리 현실엔 그런것들이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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