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음꼴 카메라,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 & 엑시무스
이번에 소개를 드릴 카메라는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 (Vivitar Ultra Wide & Slim)
이라는 카메라입니다. 그리고 엑시무스 와이드 앤 슬림 (Eximus Wide & Slim)라 입니다.
이 두 개의 카메라는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외관은 조금 다릅니다.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 (Vivitar Ultra Wide & Slim)
Vivitar는 미국에서 카메라 렌즈와 카메라를 수출하는 전문회사입니다.
저렴한 slr 렌즈도 만들기도 하고, 저렴한 디지털 토이캠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습니다.
카메라 브랜드하면 니콘, 캐논, 후지, 소니, 코닥 디지털카메라의 메인 브랜드들이죠.
이런 브랜드와는 달리 값싸고 휴대좋은 컴팩카메라 브랜드로 인식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도 한때 비비캠에서 미니 디지털 토이카메라들을 잡지에서 보곤 했습니다.
그 비비타가 똑딱이 필름카메라도 많이 생산을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이 되겠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유럽에 더 널리 알려져 있었고, 심지어 작은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가난한 자의 로모" "저렴한 로모" 라고 말이죠. 아마도 광각에서 나오는 비네팅 때문이겄겠죠.
그래서 flickr에 pool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고, 알려져 있더군요.
-> http://www.flickr.com/groups/57074580@N00/pool/
그리고 이것은 국내 버전으로 탄생됩니다.
렌즈 : Ultra Wide 22mm lens
팬포커스 : 1.2m~무한대
조리개 f/11
셔터스피드 :1 /125s
사이즈 : 100 x 58 x 26 mm
엑시무스(Eximus)라는 카메라는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의 카피버전 제품입니다.
엑시무스를 탄생시킬 당시, OME 형태로 생산되었던 비비타 울트라 카메라는 생산중단된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비비타 울트라 카메라를 엑시무스라는 이름을 붙여 재탄생하여 국내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재탄생된 엑시무스의 제대로된 명칭은 아마도 Eximus Wide & Slim 이었을 겁니다.
Wide & Slim 는 카메라의 고유 이름이기보다는 와이드한 화각과 슬립한 사이즈에서 나온 말이죠.
그리고 엑시무스는 비비타 울트라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정가 25,000원
예전에 국내에 비비타 울트라가 4-5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지요. 현재는 재생산되었다죠.
지금은 엑시무스 여파를 받은 탓인지, 지마켓에서 29,800원(배송료 포함) 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이 사고 싶었던 분들은 이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네요.
엑시무스도 바겐*바겐에서 이벤트19,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세요.
(추가 2008.11.17) 재입고 된 엑시무스가 정가 33,000원(유료배송)으로 올랐습니다.
지마켓 엑시무스 33.000원(무료배송) 비비타 울트라는 29,000원(무료배송)
(추가 2008.12.10) 현재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은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슈퍼헤즈판 엑시무스 5종 색상버전으로 나왔답니다. 엑시무스와 스펙 동일 [상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