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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스펙: 22mm, F11, 0.5~2m 고정초점 정가: 25,000원
정말 작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필름과 함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가난한 자의 로모"라고 별칭으로 불리던 토이카메라가 있었으니
그것이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 (Vivitar Ultra Wide & Slim)입니다. ->
2008/05/10 - [토이이야기] - 닮음꼴 카메라,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 & 엑시무스

엑시무스 또한 가난한 자를 위한 로모의 대용품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의 카피버전으로 그것보다 1/2가격으로 출시되니,
이것은 바로," 더 가난한 자의 로모, 엑시무스"로 불려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로모를 따라가긴 힘들죠. 다만 그 만큼 가격대비 만족감을 말해줍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매력은 22mm라는 렌즈의 화각입니다.
필름카메라에서 흔히 35미리를 사용하죠, 몇가지 토이카메라로 화각을 비교해보면,
젤리카메라는 35mm, 써니쥬스팩은 28mm, 투웨이비스타는 27mm 화각을 가집니다.
28미리나 27미리도 물론 광각입니다. 하지만 는 그들보다 더 시원시원하 화각을 담습니다.
전 펜탁스 dslr를 쓰는데 번들의 최소화각18mm는 필름환산 27mm가 됩니다.
광각렌즈를 못사는 헝그리 유저라, 22mm 렌즈는 매력적인 화각입니다.

엑시무스로 찍은 22미리 화각의 사진들을 감상해보겠습니다.
와우~ 풍경은 역시 광각으로 찍어야 제대로 멋집니다.

엑스무스는 이래요~

1.작고 가볍다. 담배갑대신 엑스무스를 넣고 다니자.
손에 쥐어보면 "필름이 들어있어?" 할정도로 가볍다는 겁니다.
크기는 담배갑과 비슷한 정도라, 휴대성이 매우 좋습니다.

2. 22mm 광각렌즈로 와이드한 사진을 담는다.
엑시무스는 흔지않는 22미리 광각렌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원근감있는 풍경을 담기에 좋고, 대두 인물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3. 비네팅이 멋스런 사진이 찍힌다.
22미리라는 광각화각 때문에 생기는거 같습니다.
로모 저리가라 만큼의 비네팅이 매력입니다.

어떤 카메라든 단점이 없는 카메라는 없겠죠.
4. 플래쉬 없다. 실내촬영이 불가능하다.
젤리카메라와 비스타투웨이가 플래쉬가 있지만,
엑시무스는 플래쉬가 없어서 실내촬영이 불가능합니다.

%사용시 유의할 점
플라스틱이므로 함부로 다루지 말 것
촬영시 손가락에 유의할 것

끝으로, 엑시무스 잘 찍는 방법

카메라를 구입할 땐 샘플사진을 구경하되, 절대 믿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야말로 샘플에 불과합니다. 비교적 잘찍힌 사진들이 올라오죠.
한롤을 찍고, 실망했다면, 그건 샘플사진을 너무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는 도구일뿐입니다. 누군가에 손에 전달되면
그 도구는 동일하지만, 더 이상 동일한 가치를 지니지 않습니다.
전 그 가치를 알아주실 당신에게만 이 작은 카메라를 권합니다.

현재는 슈퍼헤즈판 엑시무스 5종 색상버전으로 나왔답니다. 엑시무스와 스펙 동일 [상세 정보]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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