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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제주도여행] 섭지코지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할 곳


2일차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아쿠아플라넷 - 이중섭거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도 2일차 코스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아쿠아플라넷 - 이중섭거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중 두번째 코스인 섭지코지를 소개합니다. 섭지코지는 영화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드라마 <올인>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탄 곳입니다. 제주도에 꼭 가봐야할 명소로 자리잡게 된 이유이기도 하죠~


점심시각이라서 우선은 섭지코지 인근에 있는 맛집이라고 소문난 <해녀의 집>에서 걸죽한 전복죽과 성게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칼국수는 먹을만 했고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지만 전북죽은 전북이 몇개 보이지 않았어요 ㅠ~ 좀 실망스럽네요 ㅎㅎ;


해녀의 집 뒷편으로 나오면 성산일출봉이 보이는데요. 


정말 이각도에서 보니 좌측은 완전하게, 우측은 절벽으로 만들어진 성산일출봉이 멋드러지게 보입니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나서는 섭지코지로 향했습니다. 섭지코지가 좋은 곳은 입장료는 무료, 주차비는 2천원입니다.~


멀리서보니 등대가 보이고, 핸젤과 그레텔 동화에 나올법한 과자의 집이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본 모습입니다. 원래 올인하우스가 있던자리에 달콤하우스를 지어놓은 것인데요. 섭지코지라는 자연경치와 딸콤하우스는 언발란스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곳에 과자의 집이 있다고 좀 생뚱맞다고 이야기하네요.



자연경관과 안나오게 요렇게 찍으면 좀 이쁜듯합니다. 하지만 올인하우스는 이제 볼 수가 없네요~


좀 더 가다보면 이렇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승마체험할 수 있는 곳이 여럿있는데요. 성산일출봉에도, 송악산 트래킹 코스에도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구경하기 바쁜 저로서는 패쓰했습니다.


섭지코지의 코지는 바다로 돌출되어 나온 지형을 뜻하는 곶의 제주 방언이라고 하죠~


인근의 바다에 솟아오른 10m 정도 솟아오른 바위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선돌바위(선녀바위)입니다. 


선돌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다 사연이 있는데요. '어느 옛날 용왕의 아들이 섭지코지에서 목욕을 하던 아리따운 선녀를 보게 돼 아버지에게 간청한 결과 혼인 승낙을 받았으나, 선녀와 만나기로 한 100일째 되던 날 갑자기 불어닥친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선녀가 내려오지 못하면서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자 슬픔에 빠져 선채로 바위가 됐다'다고 합니다. 가슴아프네요;ㅠ 


그 근처 일대에는 용암에 의해 만들어진 현무암 암석이 보입니다.


섭지코지 전망대로 가는 길에 찍은 성산일출봉입니다. 1월인데도 성산일출봉이 나무와 풀들이 푸릇,노릇합니다.


섭지코지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섭지코지 전망대만 왔다갔다해도 한시간은 걸립니다. 섭지코지를 가시려면 운동화가 좋아요~


전망대에서 찍은 섭지코지, 이날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푸른 하늘이었다면 장관이었겠죠~ 역시나 과자집이 멋진풍경를 망치네요~
섭지코지는 아쿠아플라넷과 매우 가까워서 아쿠아플라넷을 가는 사람들이라면 함께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성산일출봉-아쿠아플라넷-섭지코지는 동선이 짧아서 제주도 여행코스로 같이 잡으시면 좋습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아쿠아플라넷으로 출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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