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볼만한곳, 진주유등축제 여행후기!~
진주유등축제가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열리고, 올해부터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저는 무료일때도 가보고, 유료일때도 가봤는데 크게 차이가 나진 않더라고요.
부표 이용권을 구매해야하고, 먹거리도 좀 사먹고 그러면 2-3만원 정도는 훌쩍 쓰거든요.
입장료가 무료가 된만큼 관광객들이 뭘 더 사먹을 수 있게 되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서 주차가 복잡하진 않았습니다. 진주성 입구에 6시즘에 도착하니, 아직 유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시각입니다.
진주성은 한국전통과 속담, 전래동화등이 테마가 되어 꾸며집니다. 마치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것 같습니다.
아직 유등이 켜지지 않았지만, 아이들하고 둘러보기에는 안복잡한 낮시간도 좋습니다.
하지만 메인은 야경이 이쁜 유등축제~ 한시간 후에는 남강의 유등이 화려하게 빛나겠죠~
조금만 둘러보니, 금새 어두워지고, 진주성 일대의 유등들이 환하게 비춥니다.
음악분수대 일대의 유등을 보기 위해서는 부표를 건너야합니다. 편도 2천원, 통합권5천원인데,
한바뀌를 쭈욱 둘러보실려면 3번의 편도가 필요하니 통합권5천원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진주성에서 음악분수대 일대로 가는 부표입니다. 창작등과 캐릭터 유등이 있는 곳이지죠~
부표를 건너면서 남강에 전시되어 있는 유등을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음악분수대 일대에는 아이들을 위한 좋아하는 창작등과 캐릭터 유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꼬끼리, 공룡 미끄럼틀 유등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공룡은 줄이 너무 길어서 패쓰하고~
이제 다시 부표를 건너서, 세계민속음식이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어느축제를 가든 있는 세계민속음식입니다. 솔직히 특별할게 없습니다.
다만 출출할 시각이니만큼 다들 줄을서서 주문을 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다코야끼, 회오리감자 등등 1인 메뉴들이 대략 5천원 정도 합니다.
그런데 앉아서 먹을 장소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겨우 벤치에 앉아서 먹었지요.
연인들은 그냥 남강 유등을 전망으로 강가 돌담에 앉아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더군요.
조금 더 올라가면 남강 위에서 즐기는 선상카페도 있습니다.
메뉴는 이정도입니다. 유람선을 타볼까도 했는데~(야간 6천원)
유람선 출발시각이 예매시각 한시간 뒤라서 패쓰했습니다.
주말에는 유람선 감히 엄두도 못내지 싶습니다.
마지막 부표를 건너면서 남강에 띄워진 유등입니다. 한바퀴 돌려면 이렇게 부표를 3번 건너야 하지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한번도 구경을 안해보신 분이라면, 한번은 꼭 구경가보세요~
처음 이렇게 많은 유등과 남강에 띄워진 유등의 운치는 정말 대단합니다.
여태껏 보지 못했던 세계규모 빛의 축제를 보고 싶다면, 진주유등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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