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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짱의 국내여행 사진블로그

[부산여행] 연인들 걷기 데이트 명소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최근 알게된 동해남부선 폐철도길이 새롭게 단장하여 부산 갈맷길 코스가 되었다고 하여 탐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 바로 이것이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타면 멋진 해안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꼭 한번 타보라고 듣곤 했었는데, 이것이 바로 이 노선의 폐철도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움이 밀려오고, 어떻게 된 일일까요.


1. 철길을 걸으며 해안절경을 감상하는 부산 갈맷길 명소!

동해남부선(東海南部線)은 포항시 북구의 포항역~ 부산의 부산진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노선입니다.
철도 복선화 공사 해운대역이 다른곳으로 이설(2013.12.02)됨에 따라, 그 중 해안의 절경을 자랑하는 해운대역과 송정역 구간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해 코스가 변경됨으로서 해안절경을 볼 수 있었던 이전 코스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동해남부선 해운대-송정 무궁화를 한번 타보는건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부산 시민들에게 추억과도 같은 해운대-송정의 해안절경 코스가 사라진 것은 무척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그 아쉬움 속에 반가운 소식은 해운대-송정의 폐선부지를 4.8km의 부산 갈맷길 트래킹 코스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미포오거리의 미포건널목에서 시작하는 동해남부선 폐선(폐철도길/폐기찻길)은 
미포건널목 
→ 청사포새길 (2.4km / 50분소요) 청사포새길 → 송정역 (2.4km / 50분소요)로 되어 있습니다.
 


구송정역까지 얼만큼 남았는지 간간히 철도에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폐철도길 바로 옆에 주택이 자리잡고 있어, 묘한 풍경이 연출됩니다.

2. 연인들 걷기(트래킹) 데이트 하기 좋은 곳





주민들이 꾸며놓은 곳인지, 리본에 바람개비 장식을 울타리 곳곳에 꾸며놓았습니다. 심심치 않은 트래킹 코스입니다.



저 멀리 해운대 바다에 자리잡고 있는 연꽃등대를 가장 크게 바라볼 수 있는 육지이기도 합니다.

3. 사진/영화찰영 하기 좋은 곳


달맞이재라고 적힌 굴타리, 웬지 아련하고 오래된 풍경의 모습이 보입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같기도 합니다.


오래된 기찻길 터널, 기차가 터널을 지나갈 때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지금은 이렇게 낙서만이 자리잡고 있네요. 흑백사진 찍기 좋은 출사지로도 좋습니다.


세월호 추모를 위한 공간도 곳곳에 보입니다.




폐기차길이 활용되는 여러경우가 있지만, 해안을 따라 즐기는 폐기차길은 동해남부선 폐선 여기가 유일할 겁니다.


과거 군사시설인 미포∼청사포 1.6㎞에 설치된 해안경계 철책의 모습도 보입니다. 내년 8월에 철거된다고 합니다.


태극기에 바람개기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참 이쁘겠죠~


각기 다른 표정을 한 정승들 입니다. 
그리고 금새 청사포까지 도착했네요. 이쁜 청사포 꼬깔등대의 모습입니다.


미포건널목 → 청사포 코스만인데도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연인들의 걷기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찾아오시는 길 : 시작점 : 미포오거리 아래 언양숯불갈비집 앞에서 시작하여
미포건널목 → 청사포새길 (2.4km / 50분소요) 청사포새길 → 송정역 (2.4km / 50분소요)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미포-청사포 코스만 탐방하고 왔습니다. 기왕이면 미포-청사포-송정역까지 트래킹 코스 완주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폐철도 활용된 다른 사례를 보면, 섬진강 횡단 폐철도 교각은 자전거길로 재탄생하였고, 대구 동촌 폐철도 교각은 아양기찻길로 새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또한 군산 '경암동 폐철도' 는 폐철도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는 군산명소이기도 합니다.
 
2013/10/14 - [여행&축제] - [대구명소] 동촌 아양기찻길, 해맞이 다리 산책 데이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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