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의 대표 볼거리&체험거리!
울산의 볼거리, 울산의 명소 울산근교로 가족나들이 또는 연인 데이트를 가기 좋은 외고산 옹기마을을 소개할까 합니다.
다다음주면 울산옹기축제가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게 됩니다. 축제기간에도 볼거리가 아주 많지만,
저는 축제로서가 아닌 가족나들이 좋은 옹기마을의 볼거리&체험거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옹기마을에 들어서면 외고산 옹기마을이라고 적힌 항아리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울산옹기축제라고 축제기간이 정해져있지만, 옹기마을을 볼거리는 축제기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옹기마을은 옹기장인들이 모셔사는 곳입니다. 그래서 옹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옹기아케데미, 울산옹기박물관 관람 그리고 데이트 산책코스 등 다양함이 있는 곳입니다.
1. 옹기체험 & 옹기마실 떠나요~
여기가 옹기아카데미, 옹기마을에서는 옹기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옹기아케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지역에서도 체험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체험비는 1인 7천원,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을 해야 합니다.
옹기장인 마을답게 아카데미를 위한 가마도 있습니다. 일일체험이 있고, 옹기만들기를 취미반으로 개설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단계별 되어 있는 옹기 굽는 가마입니다. 신기하게 생겼네요~
옹기마을의 볼거리는 전체가 옹기마을이라서 옹기라는 테마로 마을이 꾸며져 있어요~ 일명 이색 데이트 옹기마실을 떠나볼까요~
옹기의 장인들 공방마다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옹기그릇으로 만들어진 공방인데, 정말 이런 옹기집도 너무 멋스러워요~
거대 옹기를 만들어 놓은 옹기 공방의 모습
이쁜 벽화를 그려놓은 공방의 모습
옹기마을의 대표 상징물 옹기빚는 조각품, 기념사진 찍기 좋아요~
공방마다 다채로움이 보여서 옹기 골목을 걷고 있노라면, 그저 즐거운 마실, 산책코스, 데이트 코스가 되어줍니다.
걸러리는 옹기들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옹기마을센터에서 이어지는 길에는 옹기들이 즐비하게 놓여져 있어요.
옹기공방인 요업마다 색깔이 넘치는 건물들입니다.
아니라 다를까 옹기마실이라고 적혀있네요~
옹기마실에 어울리는 잔치국수, 동동주, 파전을 파는 옹기음식점도 있어요~ 축제기간에는 무척 분비겠죠~
우와~ 옹기를 박아놓은 옹기 길바닥입니다. 너무 이쁩니다. >,<
그 뿐인가요. 옹기아카데미 바로 앞 옹기로 만들어진 옹기담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현대인들은 전통의 멋을 너무 모르고 지냈습니다. 이렇게 멋지는 걸 말이죠~ 연인과 데이트가기에도 좋은 곳이죠~
2. 울산옹기박물관 & 울주민속박물관
체험이라는 것은 손재주와 관심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 마저도 방문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옹기마을에는 울산옹기박물관과 울주민속박물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다 입장료는 무료! 이럴수가~!
울산옹기박물관에는 옹기를 옹기 장인들의 발자취, 옹기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시면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옹기(높이 2.2m, 둘레 5.2m, 무게 172kg)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옹기박물관 앞에는 옹기마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각상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옹기박물관에서 뒷편으로는 울주민속박물관이 있습니다. 민속박물관은 전통혼례, 민속문화 씨름 등 매번 주제가 바뀌 전시하고 있습니다. 민속박물관 앞에는 널뛰기, 곤장맞기, 활쏘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옹기박물관과 민속박물관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에 좋죠~
3. 옹기 직판장을 만나다
옹기공방 요업은 옹기를 직접 만들고 바로 판매도 가능하여, 옹기마을은 옹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업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옹기를 만드니, 여러군데 구경해보면 좋아요. 다육이 용기도, 구피 옹기도 여기서 장만해볼 수가 있어요.
즘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이 많다면서요~ 그 분들을 위한 옹기로 만든 다육이 화분들이고요.
옹기로 만든 이쁜 장식품들도 볼 수 있고, 동동주 담아 먹기 좋은 술병도, 찻잔도 아주 다양한 옹기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4. 옹기마을 테마공원, 옹기정원
옹기박물관에서 더 옹기를 때우는 가마골목으로 내려가다보면, 옹기마을의 테마공원 옹기정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마을 귀퉁이에 작은 규모로 조성해 놓은 공원입니다. 평소에는 한적한 곳이기에 가족소풍와서 도시락 까먹기에 좋습니다.
화장실을 항아리로 디자인 해 놓은 것이 무척 눈에 띕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아마도 축제기간에는 무성한 풀들을 벌초하여 정원을 이쁘게 조성해놓을 것 같네요~
옹기공원에는 아기자기한 조각품도 함께 있고요~
가을이라 길가에 코스모스도 많이 피었습니다. 벌초하면 무척 이쁜 산책로가 될 것 같죠~
5. 축제기간에서만! 옹기마을 스템프 투어!
몇주전에 갔더니 벌써 옹기축제 안내책자를 만들었더군요. 많은 체험,참여 행사 중에 기대되는 것이 하나 있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보신 분이시면 알지만, 감천문화마을 지도 2천원 내고 구입하면, 지정장소에서 방문 스템프를 자기가 찍어오면, 갔다주면 엽서나 사진을 기념품을 주는데요. 감천문화마을을 재밌게 투어하게 해주는 이벤트죠~
옹기마을에도 옹기축제기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옹기마을 스탬프 투어>가 있답니다. 옹기마을에 지정된 여러장소에서 돌면서 스탬프를 찍어오는 미션입니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주고 있습니다. 정말 궁굼하시죠~ 그렇다면 24~26일 열리는 옹기축제로 가보시건 어떨까요~
옹기축제 스탬프 투어 후기~! 옹기축제 하이라이트 스탬프 미션 수행자에 한해 경품 행사가 있는데요~
경품은 해외여행권 1명, 진하마리나지조트 숙박숙사권 10명, 옹기쌀독 100명입니다. 저는 쌀독이 담청 되었네요~
옹기박물관 2층 사무국에서 경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옹기쌀독 교환권을 받아 경남요업에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차량에 수령해갈 수 있는 60센치 정도의 쌀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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